본문 바로가기
낡은 오르골

잠못드는 밤에

by KaNonx카논 2015. 5. 14.
반응형

 

 

잠 못드는 밤에

 

 

 

어둠이 내려앉은 방안에

 

낡은 기타를 끌어안고 가만히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잘있으라 말하면서 떠나간 사람이지만,

 

나는 알고 있다. 다시 저 방문을 열고

 

나에게로 다시 손을 뻗어 줄 것이란 것을

 

다시 나를 위해서 웃어줄 것을

 

그렇게 믿으면서

 

나는 그녀의 유품을 다시 가슴에 꼬옥 껴안는다.

 

-

 

 

반응형

'낡은 오르골' 카테고리의 다른 글

city in the sky  (6) 2015.05.23
벚꽃의 비 - 한국어 합창 ver  (4) 2015.05.20
Reve - 기억할게요, 당신을  (0) 2015.04.22
픽셀 - 타워  (0) 2015.04.11
프리템포FreeTEMPO - Rain  (0) 2015.04.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