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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157 일본 학원제 / 시부야에서 아이쇼핑!

by KaNonx카논 2016.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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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157 일본 학원제 / 시부야에서 아이쇼핑!

 

토요일입니다.

 

날씨가 반짝 맑아서 빨래가 잘 마를것같아 행복하네요~^*

 

오늘은 특별한 일 없이 감기에 걸려서 겔겔거리는 테루오랑 만나 사이제리야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을 먹었습니다.

 

걸신들린 듯 와구와구... 내가 먹은게 새우 도리아였나

 

 

치즈를 올린 치킨 스테이크도 먹었습니다만, 역시 사이제리야는 양이 적어요.

 

테루오의 치킨 한 조각을 뺏어먹고도 배가 고팠습니다.. 흑흑

 

 

그 이후에는 친구와 함께 직원분이 소개해 준대로

 

일본 학교의 학원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역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건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우선 시부야에서 갈아타야하는군요

 

그나저나 저 광고판에 있는 사람 어쩐지 낮선데...? ㅋㅋㅋ

 

유튜버 하지메샤쵸

 

 

어러.. 여기에도 은근히 낮익은 남정네가 있네요 ㅋㅋㅋ

 

2016/07/31 - 의외로 멀쩡한 변태가면의 스즈키 료헤이!

 

 

시부야에서 케이오 이노카시라 선으로 두 정거장만 가면

 

요런 시골 마을 분위기의 역이 나옵니다!

 

우와.. 실제로 이런 건널목은 처음 건너봅니다.

 

뭔가 만화 속의 풍경에 들어온 것 같아 두근두근하네요 ㅎㅎ

 

 

솔직히 여기서부터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꽤나 해메이긴 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쪽으로 발길을 돌려보니 거기에 학교가 있었습니다.

 

....거의 다 끝나서 구경꾼들이 나가는 모양이군요... 이런 너무 늦었나봅니다 ㅋㅋ

 

 

그래도 도착!

 

아직까지 입장은 가능한가 봅니다!

 

우와, 일본의 학원제라니... 애니메이션에서 밖에 본 것이 없어서 꽤나 여러가지 환상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두근두근합니다^^*

 

 

어라 학교 입구 앞에서는 이렇게 학생들이 가쿠란..(?) 비스무리한걸 입고 퍼포먼스를 하는군요

 

청준입니다 청준

 

머리색은 컬러왁스를 바른건가..?

 

 

...?!

 

그런데 난데없이 노출?!

 

 

우와우와 하면서 다른사람들도 찍길래 저도 편승해서 일단은 찍어보았습니다만,

 

역시 일본의 축제는 뜨겁군요...!!

 

학원제 멋집니다!

 

 

여기서부턴 내부의 모습

 

학교 내부에는 일본어 외에도 다은 언어를 할 수 있는 도우미들이 배치되어있는 듯 합니다.

 

한국어가 가능한 도우미는 핑크색 완장을 차고있다던데

 

뭐, 일단 도움없이 한 번 학원제의 분위기를 체험해 보렵니다만,

 

거의 막바지 시간이라 그런지 몰라도 빠져나가는 사람이 대다수..

 

 

학교 내에 빼곡히 붇어있는 포스터가 은근히 풋풋하군요

 

음.. 분위기를보니 귀신의 집이나 여러가지 연국 같은 것도 있을 법합니다만,

 

역시 포스터만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각 층마나 있는 알림판 제미실이란.. 뭘까요..?

 

 

학교에 들어온 지 삼십분도 지나지 않아 폐교의 종이 쳤습니다..ㅠㅠ

 

역시 너무 늦게 들어온 탓일까요.. 얼마 보지도

 

아니 ,분위기도 느끼지 못한채로 저의 첫 학원제 관람이 막을 내렸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시부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탑니다.

 

 

시부야, 그러고보니 이 장면은 영화 괴물의 아이에서도 본 것 같지 않나요?

 

괴물의 아이의 배경이 시부야란 걸 다시금 깨닫고

 

저 인파 속에 홀로 주인공이 서 있었던 거구나 하고 새삼 곱씹어 봅니다.

 

 

슬슬 해가 져가는 듯한 시부야의 거리

 

한 복판에 서 있으니 사람의 소리와 광고의 소리로

 

정신이 혼미해 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라!? 그런데 저 위에 있는건 칭송받는 자?! ㅋㅋㅋ

 

 

아, 마침 시부야에서도 마츠리행렬이 시작되었군요

 

그나저나 맨 앞의 녀석 ㅋㅋㅋ 정말 의욕없어보이네요 ㅋㅋ

 

 

짧게 찍어본 마츠리 영상

 

우연히 만나긴 했지만 언제나 마츠리 행렬을 보는건 즐겁군요 ㅎㅎ

 

 

그 길로 곧바로 게임센터에 들어가서 조그마한 리락쿠마를 따는 데 성공!

 

 

그 이후로는 시부야의 로프트에 갔습니다.

 

아이쇼핑 아이쇼핑이 제일 즐겁지요 ㅎ

 

 

친절하게 돼지 부위를 나누어 준 돼지저금통

 

 

나중에 정말로 혼자 독립을 할 때가 온다면

 

이런 전등과 조그마한 다육이를 기르고 싶습니다.

 

옆에서는 자그마한 라디오에서 잡음 섞인 클래식이 나와도 좋겠네요!

 

 

로프트 최상층에서 본 디즈니 빌런의 모양을 본딴 볼펜

 

처음 보자마자 요건 사야해! 하는 지름신의 신호가 있었습니다만,

 

 

아마존에서 한 번만 더 알아보자는 강렬한 자제심으로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근데 자파 볼펜 넘나 이쁜것! ^*

 

 

저녁은 라면을 먹을까 하다 고민고민하던 중에 결국

 

교자 만두집에서 교자 & 라면을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교자 만두집 너무 춥잖어?! 가을인데 에어컨 좀 줄이지.. ㅠㅠ

 

 

그리고 토요일의 가챠가챠 및 뽑기 결과물!

 

리락쿠마 냥냥이와 새로운 햄스터 녀석들이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2016/09/18 - 신작! 카페의 햄스터 뽑기 뽑아보았다!

 

또 일본에 태풍이 올라온대서 긴장중입니다.

 

하... 빨래는 대체 언제 말려야 하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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