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인 라운더리(동전 세탁소) 가 보았다!

 

 일본 코인 라운더리(동전 세탁소) 가 보았다!

 

축축한 비 오는 날이 계속됩니다.

 

빨래더미가 쌓여서 쌓여서,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더군요

 

한 번 빨아도 양이 많아서 한꺼번에 널지도 못했지만...

 

어쩔 수 없이 최후의 방책으로 코인 란도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동전 세탁소지요, 물론 건조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가 간 곳은 요기! 역 쪽에 있는 코인 란도리보다 허름하네요 ㅠㅠ ㅋ

 

솔직히 빨랫감 한 보따리 들고 역 쪽으로 가기에는 조금 부끄러워서 마을 쪽으로 갔더니만,

 

마침 딱 축제 행렬과 마주해서.. 부끄러움은 두 배... ㅠㅠ ㅋㅋ

 

 

입구는 이렇습니다. 이미 건조기 몇 대가 돌아가는 중이라 조금 안쪽은 후덥지근하군요

 

 

저 아줌마가 가르쳐 주는 대로, 먼저 세탁물을 넣고

 

문을 닫고 100엔을 넣으면 알아서 10분간 돌려돌려 건조를 시켜줍니다.

 

사실 친구들이 왔을 때 한 번 이용한 경험이 있으므로 20분 정도는 돌려야 마르겠지 하고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돌돌돌돌~~  20분간 기다리는 것도 심심해서 근처를 돌아다녔으나

 

축제의 피리 소리만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올 뿐 별달리 볼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20분 해도 청바지랑 몇몇 수건은 안 말랐다는것 ㅠㅠ

 

결국 집에 와서 다시 실내에 널어서 말렸습니다.

 

해피엔딩 해피엔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