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D+218 도쿄 가이드!(1/4) 스이도바시에서 아키바까지
금요일, 이모께서 또 다시 도쿄로 방문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이모와 사촌동생에게 더욱 더 특별한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보았습니다만, 과연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ㅋㅋ
일단 회사 조기퇴근 후에 우에노에서 약 한 달 만에 이모와 재회!
이번 숙소는 오차노미즈의 호텔로 잡았습니다만, 정말 오차노미즈엔 아무것도 없군요
2016/09/05 - 일본 워홀 D+145 오차노미즈 헌책방 거리, 가라오케를 가다.
음, 오후 두시, 시간이 참 애매해서 일단 오차노미즈 바로 다음역인
스이도바시의 도쿄 돔, 라쿠아, 접프 숍을 가 보고자 합니다!
2016/05/04 - 일본 워홀 D+23 오늘은 스이도바시, 스이도바시입니다.
2016/07/18 - 일본 워킹홀리데이 D+96 도쿄 가이드! 아키하바라, 점프 숍
아하, 그러고보니 전에도 가이드를 한답시고 여기에 온 적이 있긴 하네요 ㅋㅋㅋ
이모께서 사 주신 크레페!! 역시 갓 만든 크레페는 따끈따끈하고 달콤하네요!
크레페를 먹을 때마낟 아래 구멍으로 흘러내리긴하지만... ㅠㅠ
맛있는건 맛있는겁니다~!
여기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이렇게 어린이들을 위한 피사의 사탑도 세워 놓았네요
이쁩니다 이뻐요
그 후에 분명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던 점프 숍에 가서 루피와 만났습니다.
음, 뭐 꽤나 관심을 가져주긴 했지만 상당히 빨리 흥미를 잃어버리더군요 ...ㅠㅠㅠ
하, 나름대로 회심의 장소였는데..
그래도 도쿄 돔 옆은 일루미네이션으로 상당히 이뻤습니다.
반짝반짝,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마음이 들떴어요
그리고 지나갈 수 없는 아키바 순례(?)
정말 운이 좋게 라디오 회관 앞에서 피규어 세일을 하고 있더군요
와... 넨도로이드가 비싸도 3천엔이라니.. 이건 사야해..
그래서 2천엔에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넨도로이드를 업어왔습니다!
소개는 다른 글에서!
지나칠 수 없는 타르트 가게에서 이번에도 플레인 타르트를 냠냠!
이번엔 라디오 회관도 다 둘러보고
요도바시 카메라에 갔습니다.
입구부터 상당히 넓었는데 6층의 완구 장난감 코너는 완전히 신세계더군요 ㄷㄷ
이렇게나 많은 제국의 스톰트루퍼들이 있다니....
ㅋㅋㅋ 음악에 맞춰서 발 맞춰 움직이는 트루퍼와 스타워즈의 캐릭터들
그런데 저렇게나 많으면 시끄럽긴 하네요 ㅎㅎ
당연히 보들보들한 포켓몬 인형들도 완벽히 진열되어있었습니다.
럭키 졸귀~ 휘석을 든 럭키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ㅋㅋㅋ 요도바시 카메라 안에서 만난 어린이
이야.. 저런데서 잘도 잔다~~
엄마는 애기를 저렇게 방치해 놓고 어디를 갔을까요? ㅋㅋ
게임 코너에서는 1 : 1 스케일의 다크 소울 모형도 보고~
새로나온 ps 비타 / 플스4의 페이트 엑스텔라도 구경!
음.. 일러스트로 보면 정복왕도 메두사도 상당히 멋집니다만,
인게임에서는 대체 왜 그러니..
후후, 이렇게 온전히 저만 만족하는(?) 루트를 완수하고
이모를 호텔로 모셔다 드리고 퇴근하였습니다.
오차노미즈, 아무것도 없어도 조명하나는 정말로 이쁘네요
하, 그런데 밤 늦게 퇴근 못하는 회사원들... 마치 저의 미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모가 이렇게나 많은 라면을 가져와 주셨어요!!
와!! 한 달 내내 라면만 먹어도 될만한 양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여름옷과 필요없는 물건을 가져가 주신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ㅠㅠ
3박 4일, 이모와 동생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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