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워킹홀리데이, 8개월 간의 발자취(2/2)
도쿄 워킹홀리데이 8개월, 그 두 번째 발자취입니다.
휴대폰이 맛이 가서 일본의 오봉에 해당하는 날에 한국엘 잠시 다녀왔었지요
참 타이밍이 좋지 않았지요, 왕복 5만엔이라는 어마무시한 돈을 내고 나리타 - 부산 - 대구로...
안타깝게도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바람에 워홀 전반기 사진이 전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가 않네요
2017/01/13 - 갤럭시 노트 5 침수 그리고 회복
아무튼, 오늘의 포스팅은 한국에 다녀 온 후, 워홀 후반기의 발자취입니다.
[한국도 일본도 찌는 듯한 더위에 휩싸인 여름날, 휴대폰은 휴대폰대로 맛이가서 짜증이 나고
날씨로 인해서 더욱 짜증이 나는 날이었다.
다행히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았지만, 내 과실로 메인보드가 망가졌다면
거진 20만원은 깨졌을 거라 생각하니 등골이 서늘하다.
외할아버지의 병문안을 다녀오고, 가족과의 시간을 보낸 뒤에 민구와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 잔!
역시 맥주는 아사히 아니면 하이네켄이 낫더라]
[멍청하게도 비행기 시간은 6시간이나 잘못 아는 바람에
부산 국제공항 안에서 6시간동안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정말 바보도 이런 바보가 없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휴대폰 충전기는 수하물로 부쳐버렸다...;;; 이런
그래도 남은 배터리로 친구랑 통화하거나, 면세점을 둘러보거나, 언니들의 슬램덩크라는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비행기 시간은 오긴 오더라]
2016/08/16 - 일본 워홀 D+126 다시 나리타로, 안녕 대구
[친구들이 도쿄로 왔다.
학교의 코어사업단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서 돈을 지원받아서 온 거라고하더라
회사가 마치고 시부야에서 만난 녀석들, 오랜만에 만난거라 꽤나 반가웠다!]
2016/08/23 - 일본 워홀 D+127~8 친구들 도착, 하라주쿠에서 놀다!
[거의 4박 5일 정도 있었는데, 꽤나 많이 얻어먹었었다.
혼자라면 가보지 못했을 곳도 꽤 다녀왔다. 수제 햄버거 가게, 킨노 쿠라, 시부야 파스타 가게 등등
마츠야가 참 별 볼일 없게 느껴졌지만, 결국 이 후 마츠야로 돌아간 것은 안 자랑]
[친구들과 함께 간 오다이바의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유카타를 입고 목욕도 하고, 이렇게나 멋진 일본 축제의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
특히 거기서 먹은 디저트가.]
2016/08/25 - 일본 워홀 D+130 오다이바 오에도온천 모노가타리!(1/3)
[밖에는 휴대폰이 떨어질까 무서운 족욕탕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다음 날에는 타마가와 강에서 하나비 축제를 보았다.
꽤나 규모가 컸던 축제라 사람도 많았고 화약 냄새도 꽤 났다.]
2016/08/26 - 일본 워홀 D+130 쿠라스시 타마가와 하나비 (3/3)
[그래도 역시 최고였던 것은, 마이하마역에서 간 디즈니 시!
정말 인류의 희망과 꿈이 구현화 된 곳이 있다면 여기일까
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이쁜 곳이었다.
다시 한 번 갈 수 있다면, 못 타본 놀이기구를 왕창 타보고 싶다.]
2016/08/27 - 일본 워홀 D+131 디즈니 씨disney sea 에 다녀오다! (1/4)
2016/08/28 - 일본 워홀 D+131 디즈니 씨disney sea 머메이드 라군으로(2/4)
2016/08/29 - 일본 워홀 D+131 디즈니 씨disney sea 일주 중입니다!(3/4)
2016/08/30 - 일본 워홀 D+131 디즈니 씨에서 꿈을 펼치다 - 이매지네이션(4/4)
[친구들이 가고 난 뒤에는 코엔지 아와오도리 마츠리에 갔다.
조금 늦게가서 좋은 자리는 포기해야하나 하고 암담해 있었지만 운 좋게도 좋은 자리에 앉아서
축제 행렬을 볼 수 있었다.]
2016/09/01 - 일본 워홀 D+137 코엔지 아와오도리 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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