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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일본 기사 번역

배우 공유의 '도깨비의 검', 중국의 한류금지령限韓令을 깨다.

by KaNonx카논 2017.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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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의 '도깨비의 검', 중국의 한류금지령限韓令을 깨다.

 

俳優コン・ユの“トッケビの剣”、中国の限韓令を突き抜けた

- 中央日報日本語版 2/9(木) 9:25配信

 

 

중국 정부도 '도깨비'를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드라마 '도깨비'의 이야기다.

 

 

고고도 미사일 방위(THAAD)체계에 대응하는 보복조치(報復措置)로

 

한류 컨텐츠의 공식유통하는 것을 금지한 한류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도깨비'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한국에서도 방영종료부터 2주가 흘렀지만, 중국에서의 열기는 사그라들 줄 모른다.

 

정치 권력이 목을 조여와도 문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

 


놀랄만한 점은 도깨비 붐이 합법적 루트가 아닌 '어둠의 경로'를 통해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한류금지령으로 TV에서 전파를 타지 못하게되자 4억 7천만의 회원을 보유한 동영상 사이트

 

IQYIY(아이치윈愛奇芸)에도 소개되는 일은 없었다.

 

 

대신에 한국에서의 방영이 끝난 직후 네티즌이 자막을 단 동영상을 공유사이트에

 

게재하자 마자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다.

 

 

 

북경의 영어교사인 陳雪씨(32세)는 '처음에는 직장 동료가 가르쳐 준 사이트 URL을 통해

 

"도깨비"를 봤지만, 수일 뒤에 사이트가 폐쇄되어있었다.' 며

 

'드라마를 계속 보기 위해서, 소문을 근거로 다른 사이트를 찾아서 결국 최종화까지 보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도깨비'의 유통 루트가 위법이기에, 시청률이나 클릭 수같은 공식적인 통계는 없다.

 

북경의 은행원인 崔泰燕씨를 시작으로, 많은 팬들은 '정식으로 공개 상영을 해 주었다면

 

"별에서 온 그대"나 "태양의 후예"를 뛰어넘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말을 모았다.

 

작년 공전절후의 히트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는 IQYIY(아이치윈愛奇芸)을 통해

 

한국의 방송시간과 동시에 업로드되어 45억 클릭 수를 기록했다.

 

 

 

열정적인 팬들 중에는 춘절 연휴 기간 중, '도깨비'의 촬영지까지 방문한 사람들도 있었다.

 

중국기업에서 일하는 한국인 P씨는 '정월 연휴가 끝난 후 출근해 보니, 사무실의 스태프

 

여러명이 인천이나 강릉까지 다녀와서 '도깨비'의 촬영지를 보고왔다고 해서 놀랐다.' 라고 말했다.

 

 

 

주인공 공유는 '남신'이라고 불러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허난성 쉬창시의 주부 曽暁麗씨(35세)는 '공유의 매력에 끌려 "도깨비"를 봤었는데,

 

예전에는 믿지 않앗던 내세의 존재와 윤회설을 믿게 되었다.'라며

 

'공유는 세계 최고의 배우'라고 말했다.

 

 

중국 죄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에 공유의 이름을 입력하면, 20만건 이상의

 

게시물이 좌르륵 검색된다. 중국발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검색어 랭킹 1위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유는 중국에서 공개적으로 활동을 할 수 없다. 그것도 한류금지령의 영향이다.

 

먼저 방영된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인 김수현도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인 송중기도

 

광고 모델이나 이벤트 출연으로 수백억원 대의 '돈방석 에 앉았는데에 비해서는 천양지차이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도깨비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이것은 주인공인 공유가 가슴에 검이 꽂힌 채로 살아가는 모습을 훙내내 사진을 찍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팬들 사이에서 유행하였으나, 중국의 인기 예능인까지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미남 이미지로서 광고 모델료가 천정부지로 오른 탤런트

 

왕 가이 또한 공유를 흉내내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재하였다.

 

 

주인공 공유가 작중에서 말한 대사도 인터넷에서 유행어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너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눈부셨다.' '첫사랑이었다.' 라던가.

 

 

'도깨비' 붐은 대만에서도 일어났다. 대만의 연합보는 8일 , 춘절 연휴 기간 대만인이

 

가장 많이 본 드라마가 '도깨비' 였다고 전했다.

 

남은 탑 7의 드라마도 한국 드라마가 장악하고 있다.

 

차이잉원 총통은 7일 '대만 영상 산업은 한국, 일본에 비해서 경쟁력이 없다.

 

국가차원에서 영상 산업을 육성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사 출처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70209-00000010-cnippo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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