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학다식/일본 기사 번역

위안부 소녀상 철거 압박에 끌려 다니는 한심한 한국 외교부

by KaNonx카논 2017. 2. 27.
반응형

 

위안부 소녀상 철거 압박에 끌려 다니는 한심한 한국 외교부

 

- [社説] 少女像撤去圧迫に言いなりになる情けない韓国外交部
ハンギョレ新聞 2/27(月) 6:53配信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있다.

 

그 방식도 지나칠 정도로 고압적이고 안하무인이다.

 

 

일본의 압박에 맞서 국익을 지켜야 할 한국의 외교부는 어떻게 든 제대로 한마디 없이 낮은 자세로 일관하고있다.

 

도대체 어느 나라 외교부인지 모르겠다.

 


일본의 소녀상 철거 압박은,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같다. 미국에서는 최근 애틀랜타의


주재하는 일본 총영사가 애틀랜타 시에 대해서

 

소녀상이 설치되면 일본 기업이 애틀랜타에서 철수하고 경제에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될 수 있다고 협박까지 했다.

 

그것만이 아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의 극우 단체가 미국 연방 대법원에 청구한

 

 캘리포니아 글렌 데일 소녀상 철거 소송에서도

 

 이례적 의견서를 내고 "소녀상의 건설을 허용하면 미일 동맹 관계를 해칠 것이다" 라고까지 주장했다.

 

 

소녀상의 비문에 "20만명의 여성이 성 노예로 끌려갔다"라고 적힌 것을 가리키고 사실이 아니라고 고집을 부렸다.

 

역사적 잘못에 눈을 감고, 미일 동맹을 지렛대로하여 어떻게든 소녀상을 없애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이런 적반하장은 한국 정부가 자초 한 측면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외교부는 14 일에도 부산시 등에 공문을 보내 부산의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 이전을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미 3번째다. 또한 외교부는

 

서울의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도 이전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소녀상 이전의 요구만으로는 불충분 하다며

 

당분간은 주한 일본 대사를 귀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고있다.

 

일본에 어느 정도 약점이 잡힌 것이면 이토록

 

 한국 외교부는 이렇게까지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건지.

 

한국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한국 출장소 냐는 항의가 나올 정도이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가 뒤집힌 것처럼 일본이 도덕적 우위에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것은

 2015년의 '12 · 28 위안부 문제 합의 '때문이다.

 

 일본에서 10억엔을 받아 '위안부 문제'를 합의를 한 것이 아니라면

 

한국 정부가 일본의 총공세에 제대로 한마디도 반박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는 이유가 없다.

 

외교부는 지금이라도 12 · 28 합의의 정확한 진상을 밝히고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으면

 

이런 굴욕 외교를 한없이 계속 될 것이다.

 


기사 출처 - http://headlines.yahoo.co.jp/hl?a=20170227-00026631-hankyoreh-kr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