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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Animation

나노리스트 ost HyuN - Tear

by KaNonx카논 2018.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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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리스트 ost HyuN - Tear

 

 

 

 

이윽고 길이 얼었다.

 

난간 그늘진 모양따라

 

얼기설기 투명히 가지를 친 그 모습에

 

미처 지지 못한 새벽녘 달빛이 잠시 머물렀다.

 

천천히 미끄러지는 둥근 궤적을 따라

 

느지막하게 그 하얀 빛도

 

조금씩, 작게 자취를 감추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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