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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f - Powder Snow(오르골)
안녕 내 한 여름밤의 짧은 열병이었던 거리
미열이 살짜기 남은 이마 위에 말라붙은 낙엽이 떨어지면
언제냐 그랬듯이 나는 잊을지도 모른다.
뜨거웠던 열정이 그저 상냥한 상흔만 남기고서 사라진 것을
가볍게 쓰다듬고서 한 숨 한 번,
앞으로 이 거리 위에서 어찌 살아가야 할까,
막막함은 엄습해오지만, 더 이상 답답하지는 않다.
이제 어디로 갈까. 답은 누구도 찾아주지 않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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