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늘과 바다의 시
네가 한 순간에 흘러넘쳤다.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때 이른 봄비가 잠시라도 흰 서리를 몰아내듯이
다시 한 번 풋풋한 향내를 풍기며, 싹을 틔울 밑준비를 했다.
아직은 시기상조인 1월의,
우산 없이 맞닥뜨린 녹의 파음에
당황하지 않고 웃을 수 있엇던 건
너의 순진한 웃는 모습 때문이다.
수줍은 그 눈웃음 때문이다.
-
반응형
'낡은 오르골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은 머나먼 날에 (0) | 2021.01.08 |
---|---|
Yuki no Eki(눈의 역) (0) | 2020.01.29 |
A Rainy Morning ~Main Title~ (0) | 2020.01.10 |
Greenery Rain (0) | 2020.01.07 |
The Afternoon Of Rainy day (0) | 2020.01.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