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동성로 카페 맛집 슬로우 터틀에서 복숭아 빙수
동성로 슬로우 터틀, 계명대에도 있고 동성로 한일 극장 근처에도 있지만,
이 지점이 가장 커보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에는 자리가 없어서 못 갔었지만, 오늘에야말로 반드시.
이미 자리가 다 차서 단체석에 앉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드디어 입성에는 성공하였습니다.
동성로 복숭아 빙수 맛집 슬로우 터틀 위치
대구 중구 봉산동 23-1 에 있는 슬로우 터틀입니다.
약전골목에도(중구 동성로 3가 42) 있고
중앙로점(중구 동성로 2가 96)에도 있는 걸 보니 시내에만 세 지점이 있었군요.
여기저기에서 잘 나가나 봅니다.
2018.06.11 - 동성로 원주통닭(반반치킨) 에서 계대 설빙까지!
그러고보니 계대 슬로우터틀을 방문한 건 어느새 3년이나 이전의 이야기군요.
시간이 어찌나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습니다.
동성로 카페 분위기 맛집 슬로우 터틀 메뉴판
친절히 빙수 및 디저트의 사진까지 잘 첨부되어 있는 슬로우터틀의 메뉴판입니다.
오늘은 빙수를 먹고자 찾아왔기 때문에 음료류는 깔끔하게 제외하고
체리빙수 / 메론빙수 / 복숭아빙수 셋 중에서 한 번 고민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리지널인 팥빙수는 제가 팥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일단은 패스합니다.
복숭아가 지금 제철이고 하니 복숭아로 선택했습니다.
빙수는 나오는데 15~20분 쯤 걸린다고 하니 느긋이 앉아서 대화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동성로 카페 분위기 맛집 슬로우 터틀 내부
넓은 내부의 슬로우터틀입니다.
애석하게도 개인자리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후에 자리가 나서 옮기기는 했습니다.
네 명분 자리에서 널찍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꽤나 엘레강트한지라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빙수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구경 중,
케이크 아이싱을 무한 반복하는 직원 분 발견.
저 정도로 거의 공장급으로 계속 아이싱을 하고 계십니다.
그 만큼 슬로우터틀의 케이크 류도 많이 나간다는 의미 아닐까 싶습니다.
동성로 카페 분위기 맛집 슬로우 터틀 복숭아 빙수
14,800원의 복숭아 빙수입니다.
복숭아가 딱복도 물복도 아닌 딱 중간의 식감에 정말 달달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은색 잔에 담겨져 나온 것은 아마 복숭아 퓨레였던 것 같은데,
자리에 가져가기 바빠 제대로 설명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쌓여있는 모양이 이렇다보니 어쩔 수 없이 실시간으로 복숭아 조각이
하나하나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만, 맛은 꽤 좋습니다.
위에 한 스푼 올라가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꽤나 달아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정말로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렇지만 저는 카페인을 너무 잘 받기에 커피는 패스.
다음에는 또 다른 메뉴를 먹어보는게 기대되는 동성로 카페 슬로우 터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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