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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달이 밝은 겨울밤 아래
너는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밤바람이 춤추며 얼어붙은 가로등 불빛을 어루만질때
걸었던 수 많은 추억들 중 하나에
어스름 파아란 빛무리가 걸쳐졌다
내 손은 이미 차갑게 얼어버렸지만
아직 가슴의 고동만은 작게 이어지고 있구나
샛 하얀 보름달 아래에서
별이 차갑게 반짝이는 12월 마지막에
하얀 한숨과 함께 먼 너머의 너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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