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역 새로운 막창 맛집, 막창도둑 화원점에서 1인1창

대곡역 새로운 막창 맛집, 막창도둑 화원점에서 1인1창

꽤 오랫동안 자리가 비어있었던 곳이지요, 화원 막창도둑이 생기고 난 뒤로는 

바로 앞이 주차장이 아닌데도 차량이 많아져 교통 대란이 가끔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어머니가 막창이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근처에 생긴 화원 막창도둑에 와 보았습니다.

 

막창도둑 화원점
대구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1730-1

 

막창도둑 자체는 여기저기 있는 프랜차이즈라 몇 번 보기는 했지만,

동네 바로 앞에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대곡역에서부터 얼마 걸리지도 않고 삼우청솔타운 아파트와

대곡역 신동아 파밀리에, 래미안 아파트 중간에 위치한지라

가족 동반 손님도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메뉴판 보기전에 가게 안을 한 번 빙 둘러 봅니다.

막창도둑은 특이하게도 라면이 무한 리필입니다! 

 

라면을 끓여주는 기계가 있어서 라면 재료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물도 넣어주고 끓여주고 다되면 알람으로 알려주기까지하니

먹는 재미 말고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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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꽤 넓어서 많은 인원이 수용이 가능하긴 한데,

가끔 주말에는 웨이팅도 해야 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저녁시간이 걸리지 않는 약 5시 40분 정도에 와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먹고나니 거의 만석이더군요.

 

소막창 등등이 있는 페이지를 찍지 못했네요. 

 

돼지 생막창, 불막창, 소막창도 있는데,

우선은 돼지생막창 3개, 파막창 1개를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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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도 냉파스타 샐러드와 콩나물 무침이 함께 제공됩니다.

어린애 입맛, 어른 입맛 모두 붙잡을 수 있는 밑반찬이군요.

 

참고로 셀프바에는 없으므로 직원에게 가져다달라고 해야 합니다.

 

드디어 나온 돼지 생막창과 파막창의 모습입니다.

 

돼지 생막창은 초벌이 되어 나와 금방 먹을 수 있지만

파막창은 초벌이 안되어서 오래도록 구워야 하는게 단점입니다.

 

지글지글 쫄깃한 막창을 먹는게 오랜만인지라 기대가 됩니다.

 

사실 파막창은 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 뿐더러 

파도 계속 빠져서 파막창을 주문한 메리트가 특별히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초벌도 되어나오는 돼지 생막창을 추천합니다.

 

요걸로는 아쉬우니 숙성삼겹살도 두개 주문했습니다.

 

숙성이 잘 되어서 그런지 가위질도 잘되고 부드럽게 씹히는게 일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자주 갈 것 같은 맛집입니다.

 

참고로 삼겹살과 함께주는 젓갈에 살짝 담가놓았다가 먹으면

액젓 맛이 확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빠질 수 없는 유라교 아래 진천천 산책.

날이 한참 더워지기 전, 해가 빠지기 직전인지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마침 노을도 이쁘게 지는 중인지라 사진도 찍었습니다.

 

잠깐 노을 속을 산책하면서 막창 구운 냄새를 빼고 집으로 복귀 완료! 

 

화원에서 막창 맛집을 찾지 못하여 헤매었던 당신,

이제 걱정마시라, 대곡역 근처 5분 거리에서도 막창을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오늘 돼지 생막창이나 불막창이 땡기신다면 막창도둑 화원점에서 한 판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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