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 조용하고 공부하기 좋은 아늑한 카페 포브(fov)에서 힐링 타임

범어 조용하고 공부하기 좋은 아늑한 카페 포브(fov)에서 힐링 타임

수성구청 역에서 조금 들어가면 야시골공원이라는 커다란 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 근처에는 마치 계명대학교의 붉은 돌담을 연상케하는 카페 포브가 있습니다.

 

 

포브(FOV) 카페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495길 92
(지번) 범어동 145-1

매일 10:00 ~ 22:00

 

범어동산교회, 수성범어빌, 동원초등학교와 범어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한적한 카페입니다. 

 

바로 앞에 전용 주차공간이 약 3대 정도 있습니다.

 

범어동의 카페 포브의 메뉴판입니다.

 

차 종류도 많고 아이스크림도 4종류 있어서 카페인이 힘든 저 같은 사람들도 

마실 것이 많습니다.

 

그나저나 여기 골목도 주차문제로 꽤나 시끄러운지 메뉴판 위에 저렇게 

주차 금지로 표시까지 해 놓았군요.

 

약과 휘낭시에에 처음 보는 코코로쉐라는 베이커리까지

여러 디저트도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미팅을 목적으로 온 것이라 디저트는 생략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카페를 살짜기 둘러봅니다.

처음 보는 카페는 어떻게 인테리어되어있는지, 어떤 분위기인지 파악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아직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반짝반짝 전구가 달린 연말 분위기입니다.

 

2층도 이렇게 깔끔하게 흰 의자와 흰 테이블로 꾸며져 있습니다.

 

카페 주인분이 대학 도예학과의 교수님이라도 되시는지

걸려 있는 그림 대부분이 도자기를 그린 그림이 많았습니다.

 

마침 여기저기 작은 항아리를 전시하기도 했고, 건담 디오라마에 작은 화분들까지

이것저것 전시가 되어있던 참입니다.

 

조용한 카페에 이것 저것 둘러 볼 것이 많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공간 포브였습니다.

 

제가 시킨 것은 따끈한 말차 라떼, 금색으로 박힌 카페의 로고가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저 나름대로의 생각이지만, 포브의 여우는 바로 옆에 위치한

야시골공원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나더군요.

 

이렇게 이번에는 범어에 있는 카페 포브를 다녀왔습니다.

 

날이 계속 춥게만 느껴지는 이런 날, 따스한 차와 함께 잔잔한 재즈음악을 즐길 수 있는 

카페 포브, 살짜기 패딩을 걸치고 다녀 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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