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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 ▶Play '깊은 심해에서 흔들리는'

by KaNonx카논 201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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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마음을 닮은 깊고 푸른 바다색


어둡지는 않다, 추울 뿐이다.


외롭지는 않다, 다만 아무도 없을 뿐 이다.


슬프진 않다, 하지만 허무할 뿐 이다.


괴롭진 않다, 그저 마음이 쑤실 뿐 이다.

 

그저 그 뿐일 깊고도 깊은 심해속에


오늘도 아무일 없다는듯 고래는 헤엄친다.



-Rainy Sunday-

 

Image by.pixiv-8248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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