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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만화책

2011.6.2. 달은 지고, 밤은 끝난다. '진월담 월희' 9권 리뷰

by KaNonx카논 201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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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담 월희 9 - 10점
Type-Moon 지음/학산문화사(만화)


- 길었습니다. 10권까지 나오는데 대체 얼마나 걸린 걸까요.. 
하얀 흡혈귀와 살인귀, 그 둘의 이야기가 기나긴 시간을 넘어 여기서 끝을 맺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결전의 장. 로어의 '성' 인 학교로 향한 토오노 시키 와 시엘..
시엘은 독단적으로 움직여 로어의 말살을 달성하겠다고 하며 사라집니다.
그녀 나름대로 시키와 아리히코, 사츠키와 보냈던 날들을 회상하며 시엘이 꺼내든 비장의 카드
- 제 7 성전 (seaventh heaven).   멜티 블러드에서는 꽤나 간지였었죠..

 


'..너에게 시키를 죽게하진 않겠다.'
- 시키는 로어와 격전을 거듭하는 알퀘이드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약해질 대로 약해진 알퀘이드는 그저 로어에게 밀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도 시키만은 지키려 전력을 다해 '공상구현화'를 발동시키는 하얀 진조. 결과는 무참한 패배였습니다..


- 시키 직사의 마안 폭주.. 랄까 로어가 보고 있는 것이 '죽음의 선' 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한 시키는 브레이크 없이 날뛰기 시작합니다. 로어의 번개마저 가르는 그 일섬은 같은 직사의 마안 사용자인 '공의 경계'의 료우기 시키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하긴 둘 다 맞서는 놈들은 인간의 규격 외인 놈들 뿐이니.. 참고로 로어는 생명을 살아있게 하는 선을 보았다고 하네요..
어떤 의미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죽음'이 아니라 시엘의 말 대로 사람이 살아가는 에너지를 단숨에 '제로'로 만들 뿐 인 선인가요.


'난 if 라는 말이 좋던데, 결과야 어쨌든 당장은 구원의 여지가 있는 것 같지않아?'
                                       -'진월담 월희' 5 알퀘이드
        '그,그래? 나는 좋아하는데..아무리 궤변같더라도..어딘가..구원이 있는 것 같아서..'
-'진월담 월희' 10 토오노 시키

- 몇 십대째로 이어져 온 '미하일 로어 발담욘' - '아카샤의 뱀' 은 시키의 마안에 의해 죽고
시엘의 '제 7 성전'에 확인 사살당합니다. 아아 조금만 늦었더라면 출현 기회 없었을지도?
그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시키에게는  하얀 진조의 죽음과.. 시력을 잃어버리는 만 남았네요. . 시력이 안 좋아졌다거나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로어전 이후로 눈에 붕대를 감았던 것 같기도 하고.. 

- 결국 이렇게 '진월담 월희' 는 거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루엔딩인가요..
어쨌든 아직 10권이 남았으므로 진조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살아 돌아와 아키하 vs 시엘 vs 알퀘이드 구도인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진짜 해피엔드야?!
대망의 마지막 10권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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