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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Game156

BLOODY†RONDO OST - Untitled 블러디†론도 BLOODY†RONDO OST - Untitled 울음이 멎질 않아서 웃어보지만, 너는 자꾸만 그러지 말라고 나를 안았다. 바보같아서, 우스꽝스러워서 오히려 자기가 더 아프다고 울어버릴것 같다고 했다.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내 어깨가 조금씩 젖어들어갔다. 모르는 새에 조금씩 가랑비 내리듯 조금씩 - 2015. 11. 23.
CHAOS RINGS II OST - One Form of Love 카오스 링스II CHAOS RINGS II OST - One Form of Love 그대가 처음 하늘을 알았을때, 누구보다도 청아한 웃음을 지었었죠 티 없이 맑은 눈동자가 비추는 곳에는 아득한 가을의 넓은 대양이 넘실댔어요 마음을 닮은 듯 상냥히 바람을 흔드는 그대의 날개는 햇살을 모아 담아 눈물이 날 정도로 따스했더랬지요 나는 그때마다 당신에게서 꿈을 보았는지도 모르지요 눈을 감으면 지금도 여전히 당신의 조각이 아른거립니다. 비록, 눈꺼풀 안 쪽에만 남아있더라도 당신의 바람은, 여전히 제 안에서 불고 있습니다. - 2015. 11. 23.
공허의 소녀 ost - 비원 공허의 소녀 ost - 비원 소녀, 저 밤하늘에 비친 별 하나에 소원을 전하다. 혼자의 힘으로 이루기에 그 바램은 한없이 불가능에 가까웠기에 달빛 맺히어 흐르는 볼을 타는 울음을 울며 손바닥을 머나먼 별하늘로 뻗는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아득한 미래에도 - 2015. 11. 18.
마녀의 집 - lost chair 마녀의 집 - lost chair 주인 없는 흔들의자에 두터운 먼지가 쌓여있다. 점점 더 낡아 빠지고, 폐품으로 전락해 가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언젠가는 저 창가의 의자에 손을 대야 한다는 것도 나는 알고 있었다. 바람 일렁여 커튼이 파도 칠때에면 갑자기 꿈에서 깨 듯 삐걱이며 유영하는 그 모습에 또 잔영을 겹쳐본다. 두려웠다. 마모되어가는 의자만큼이나, 나의 추억도 마모되어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나는 너무도 두려웠다. - 2015. 11. 10.
정령천상精霊天翔 ost - Do not cry 정령천상精霊天翔 ost - Do not cry 울지 말아요 울지 말아요, 내 마음은 이미 가을 낙엽 흩어지듯이 저 만치 날아가 이제 여기에는 고요만이 남아있습니다. 먼저 흩날려 간 것은 누구였을까요, 저기 나무 위에 우는 휘파람 새는 알까요. 이대로 침묵하는 것도, 그것도 좋겠지요 - 2015. 11. 5.
your diary OST - 비를 기다려雨を待ってる your diary OST - 비를 기다려雨を待ってる 라, 라라 자그맣게 중얼거리는 콧노래 소리에 나의 마음을 가득하게 담을 수만 있다면, 비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기에 노래의 씨앗을 뿌릴거야 양 손에 차서 흘러내릴 정도의 기쁨이 하늘에 차서 내린다면 나는, 나는 그때서는 노래를 멈추어도 되겠지 이름없는 누군가를 위한 이 노래를 - 2015. 11. 4.
라테일 ost - hot blood 라테일 ost - hot blood 흩날리는 꽃잎 조차 방해가 되는 왕도에 더 이상 나를 옭아 매는 사슬 따위는 필요없다. 분노를 고요히 억누르고 발하는 일섬은 내 앞길을 뚫으리라 - 2015. 10. 30.
해바라기의 교회와 긴 여름방학 OST - コトバラ -Piano solo- 해바라기의 교회와 긴 여름방학 向日葵の教会と長い夏休み OST - コトバラ -Piano solo- 따듯힌 속식임이 어울리던 나와 너의 날들이 계속 계속 이어져서 나는 언제까지고 네 손을 잡고 생각이 날 때마다 널 바라보는거야 그때마다 살며시 너는 나에게 가을빛 웃음을 짓겠지 한없이 티없고도 순수한 그 미소에 나는 또 웃고 말겠지 그렇게 시간의 선이 이어져서 두근대는 날들이 계속 된다면 나는 더 바랄게 없을거야 - 2015. 10. 24.
바람의나라 - 천인마을 던전 바람의나라 - 천인마을 던전 저멀리 여름을 가지고 가는 철새여 부디 저 바다 넘어 따스한 햇볕 드는 곳 도착하면 깃털 사이사이 스민 나의 목소리 흘려다오 내 하이얀 울음 타향 하늘에 슬피 울리면 그때서야 다시 바람타고 돌아와 다오 - 2015. 10. 17.
예익의 유스티아 OST - La Luna 예익의 유스티아 OST - La Luna 오늘도, 내일도 아무래도 좋을 맑은 하늘 누군가가 바랬었던 오늘이란 건 실감 나지 않는다. 눈 시린 밝음만이 존재하는 이런 파란 하늘이라도 괜찮았을까? 후회하지 않았을까 - 2015. 10. 13.
이 세계의 저편에서この世界の向こうで OST - 이별의 독주곡別れの独奏曲 이 세계의 저편에서この世界の向こうで OST - 이별의 독주곡別れの独奏曲 잊혀진 그 곳에서 새의 가늘은 울음소리는 메아리 치고 눈물이 마르지 않은 구름의 아래에선 그칠 기미없는 울음이 몰아친다. 밤이 시작되어서 더 이상의 반짝임은 흔적조차 남아있질 않는데 손가락 끝은, 날카로운 냉정을 매만지며 따스함을 갈구한다. - 2015. 10. 6.
메이플스토리ost - 불타는 사우스페리 메이플스토리ost - 불타는 사우스페리 검붉게 타들어가는 하늘에 자욱한 재가 구름을 덮고 비애가 아득히 저 편의 바다로 넘쳐 흐른다. 저기에는 나의 추억도 기억도 소망도 모두 함께 존재했던 곳인데 무력감이라는 이름의 질척한 진흙은 나를 옭아매고 가슴, 가슴 한 켠에 울음만이 비어져 나온다. - 2015. 9. 18.
메이플 스토리 ost - 비내리는 뾰족귀 마을Sad Fox Village 메이플 스토리MapleStory ost - 비내리는 뾰족귀 마을Sad Fox Village 시선 닿지 않는 저어기 멀고 먼곳에서 끝끝내 전할 수 없는 편지를 써내려 간다. 비에 눅눅히 젖어 찢어지고 붉은 색의 잉크가 번져 누구도 알아 볼 수 없게 되겠지 - 2015. 8. 24.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OP - 태양과 바다의 멜로디(太陽と海のメロディ)(Piano ver) 이 푸른 하늘에 약속을 OP - 태양과 바다의 멜로디(太陽と海のメロディ)(Piano ver) 잔뜩 움츠러 들었던 마음의 겨울은 찬란한 태양아래에 살며시 살며시 녹아갔지요 마치, 밝은 빛 속에서 노래하듯이 당신은 그렇게 그렇게 나에게 온기를 나누어 주었고 나는 나는 그저 아무것도 모른 채 그 손을 잡았지요 오직 받는 법만 알았던 그때와는 달리 이제는 이제는 포말이 흩어지는 파도소리와 같이 계속 계속, 제가 그대를 바라볼게요 - 2015. 8. 15.
마스터 오브 판타지 OST - 또 다른 세계 (Another World) 마스터 오브 판타지 OST - 또 다른 세계 (Another World) 우리들이 거닐었을 세계 그 때에는 과거가, 추억이 될 줄 모르고 뛰어놀았었던 그 장소 지금은 찾아 갈 수 없는 곳이지만 돌아갈 수 없기에 더욱 더 아름다운 추억의 한 귀퉁이에서 - 201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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