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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1482

문효진 - About Time 문효진 - About Time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떠나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은 가고 여름이 오듯 2021. 12. 21.
7PM - 바람 부는 아픈 날 7PM - 바람 부는 아픈 날 내일부터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백번 천번을 다짐했다. 이를 닦으면서도 버스에서도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런데 당신을 보기만 하면 모든게 수포로 돌아간다. 인사 한 번으로 얼었던 내 마음이 녹아내린다. 혼자 좋아하고 혼자 마음아프다. 좋아하는건 같이 좋아해도, 마음 아픈건 나 혼자였으면 하면서도 당신이 내 생각을 많이 했으면 해요 내가 그런것 처럼 2021. 12. 19.
김인주 - Coffee For One 김인주 - Coffee For One 내 안에 숨겨진 행복을 찾는 일 타인에게 의지하는 행복이 아니라 내가 나를 사랑하고 아끼면서 자연스레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 다른 누군가가 없어도 행복한 자신이 되는 것. 2021. 12. 16.
Ergo - Stairway Ergo - Stairway 시간은 빠르게 흐르지만, 행복은 느리게 머물렀으면 좋겠어 사랑은 꾸밈없이 가득하고 슬픔이 영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2021. 12. 13.
옐로우 브릿지 - 가장 조용했던 밤의 위로 옐로우 브릿지 - 가장 조용했던 밤의 위로 어느날 문득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서서, 언젠가의 그 시간을 되돌아 볼 때, 내가 그에게 후회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아픔이거나 슬픔이거나 갈증이거나, 그러한 아름다움 까지는 아니더라도 2021. 12. 10.
리틀로맨스 - 참 좋은날 당신을 만났습니다 리틀로맨스 - 참 좋은날 당신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하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거라고. 하지만 너무 아쉬움이 남는걸 슬퍼했던 일도 이제는 그리울거야. 2021. 12. 7.
S E N S - 푸른 바다(ver Piano) S E N S - 푸른 바다(ver Piano)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의 비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2021. 12. 3.
Elise Lebec - Lullaby Elise Lebec - Lullaby 수화기 너머 네 사랑 노래 이제는 이어폰 너머 내 자장가로 언제쯤 너를 보낼 수 있을까 언젠가 너를 보낼 수 있을까 y - 2021. 11. 30.
Fate / Grand Order 구다구다 료마 위기일발 ost 伍越同舟 오월동주 Fate / Grand Order 구다구다 료마 위기일발 ost 伍越同舟 오월동주 伍越同舟 Lyrics – Tetsu Yamamoto Singer: Tetsu Yamamoto 地を這いずって 땅을 기어서 泥にまみれて 진흙투성이가 되어 どこに進めば良いのか 어디로 나아가면 좋을까 この血に塗れた手 이 피로 물든 손 何を抱えて 무엇을 안고 何を零して来たのか 무엇을 놓고 왔는가 わからない わからないまま 모르는, 모르는 채로 一人折れたって 黙ったままだって 혼자 부러지더라도, 입을 다문채라도 明日は来やしないだろう 내일은 오지 않겠지 志だけの守護者(castaways) 마음만의 수호자(castaways) 辿り着けない理想郷(anywhere) 다다를 수 없는 이상향(anywhere) もう戻れない後悔の日(yesterday) 이.. 2021. 11. 23.
7PM - 깊은 밤, 너의 이야기 긴 긴 밤을 건넜었다. 문득, 눈웃음 치는 너의 웃음이 지나친 듯한 느낌에 이제 다 없어졌다고 생각한 애정이 목죄어온다. 그렇게나 오래 된 일이라, 네 얼굴도 체취도 목소리도 이제 기억 저 밑바닥에 버렸는데, 가끔은 보글보글, 그 여름의 기억이 솟아 올라오나보다. 이제는 웃으며 볼 수 없는 그 모습을 꿈 속에서는 웃으며 지나치곤 한다. 2021. 11. 13.
Steve Barakatt - Dear Charlotte Steve Barakatt - Dear Charlotte 내 슬픔 하나를 두고, 그것에 정신이 팔려, 그것으로 모든 것을 정당화 시킨 채로 우리는 또 얼마나 남의 상처를 헤집는 것일까. 2021. 11. 10.
Helen Jane Long - To Dust Helen Jane Long - To Dust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힘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도 된다고, 네가 원하는 때에 빛은 반드시 선명해질 거라고, 그게 지금이 아니어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희미하거나 작다고 별이 아닌 것은 아니라고. 2021. 11. 7.
이길주 - If You Didn't Come 이길주 - If You Didn't Come 언젠가 바람이 물었어, 어떤 감정이 익어가면 사랑이 되냐고.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어 이젠 나도 사랑이 뭔지 알 수 가 없었으니까. 바람은 슬프게 내 머리위로 지나쳐갔고 나는 외토리로 또 남았어 2021. 11. 4.
신재영 - Night Wind 신재영 - Night Wind 밤 바람이 많이 차가워졌어, 이제 여름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직, 단풍이 들기에는 이른 계절 같지만 벌써부터 싸늘한 바람소리에 움츠러들기만해. 조금 더 날이 얼어가기 전에, 조금 더 많은 추억을 쌓고 싶지만 자꾸만 졸음이 눈꺼풀을 스치기만해. 기다림이 끝나도 추억이라는 작은 멍울이 남듯이, 여름의 작은 꿈이 계속 나를 도태시기곤 한 없이 깊어져 가는 것 같아. 떨어낼래야 더 이상 떨어낼 수 없는 듯 심장에 푸르른 가시 하나를 찔러놓은 그 채로, 가을 밤의 바람은 더욱 차게 물들어가. 2021. 11. 1.
연필 - 집에 가는 길 연필 - 집에 가는 길 그렇게 오늘도 나와 너는 이별의 시간을 맞이하고, 다음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끝이 아닐까 다음은 끝이 아닐까 두렵기도 걱정되기도 두근거리기도 하면서, 이런게 만남의 일부분이라는 걸 자연스레 깨달으면서 혼자 밤을 걷는다. 가슴 한 켠에 따스한 촛불이 켜진듯한 느낌. 이불에 남은 너의 체취를 가볍게 느끼면서.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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