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4. 포항 북부해수욕장을 다녀오다.(feat. 겨울바다)
차갑게 언 바람이 부는 2월에, 포항의 북부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혼자서, 가족과 함께가 아닌 포항길은 초행이라서 살짝 두근거렸습니다.
일본에 다녀와서 탁 트인 바다가 보고싶기도하고
친구랑 놀러간거지만요^^*
아무튼 동대구역에서 포항으로 가는 시외버스(7천원)를 타고 한시간 이십분 쯤가서 포항 터미널 도착~
여기서 또 시내버스를 타고 30분 쯤 가서 드디어 북부해수욕장 도착~
이야 역시 포켓몬 고가 대 유행이긴 하군요~
2017/02/07 - 포항에서 포켓몬 고, 마구잡아서 레벨업(feat. 폴리곤)
마침 날씨도 따스해서 돌아다니기도 편했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편했습니다.
그리고 탁 트인 바다
밀려오는 파도
날아다니는 갈매기에 힐링을 합니다.
보고있자니 해운대의 축소판 같긴하지만,
사람이 딱 알맞게 돌아다녀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습니다.
어느새 노을이 슬쩍슬쩍 지려고 하는 포항의 북부해수욕장
더 늦기전에 바다 위의 정자에 가 보려고 걸음을 서둘렀습니다.
가는 중에 본 스트립 댄서
외국인 아저씨가 참 재주가 있으신 분이셨습니다.
반팔 열정..!!
가로등에 장식 된 기타리스트의 모양이 참 분위기 있습니다
심플하고도 하늘의 배경과 어우러져서 마음이 편해지네요
하늘이 파스텔색으로 물들어서 아름답네요
이런 풍경이 보고싶어서 포항에 왔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힐링하는 것 같네요
그 뒤에는 연어 샐러드와 함께 오랜만에 한 잔 했습니다~!
찹쌀 탕수육과 연어 샐러드 다 졸맛~
근데 역시 양이 좀 적긴하네요
그래서 다 ~ 먹고 나서 갈비탕으로 입가심(?) ㅋㅋㅋㅋ
아무튼 요렇게 먹고서 포항 여행은 땡 ~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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