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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15 낙서장 근황, 수인이 여전히 좋다.
야간 수업을 적당히 듣다보니 공책에 슬슬 낙서가 늘기 시작한다.
요즘들어서 많이 그려보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실력이 녹슨 것 같지는 않다.
뭐, 녹슬 실력도 없지만...
수인이 그렇게도 좋다. 낭창한 표정이나 단단한 몸집하며...
역시 대형견 같은 수인이 제일이다.
참신한 개소리 짤
그리고는 싶은데 뭘 그려야 할지 모를때가 가장 괴롭다.
이게 백지 공포증인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져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트릭스터를 떠올리며 그려본 소 형님
뿔이 그렇게나 귀여워서 자주 했는데..
이제는 추억 속에 묻혀버려서 상당히 아쉬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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