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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일담

2012.2.28. '내일로' 4박5일후의 외전..! (대구-경주)

by KaNonx카논 201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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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마지막으로 드디어 여행후기도 완전히 끝나네요

당일치기로 경주에 가서는 테디베어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런닝맨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갔다와서 보니 경주에는 테지움이라는 또 다른 테디베어 전시관이 있더라구요
어쨌든 동물을 좋아라 하는 저에게 있어선 굉장히 인상깊은 장소였습니다^*

그럼 내일로 여행 후기 시작합니다.






경주로 가는 기차는 동대구역에 있더군요 그래서 지하철로 동대구역까지 ~
동대구역은 처음가본 곳인데, 어째선지 대구역보다 더 좋아 보였습니다..ㅋ


경주로 가는 기차에 타는 곳까지..




다행히 오늘 날씨도 맑네요 ^*
여행중에는 정말 날씨운이 잘 따라 준 것 같습니다^




동대구역의 스탬프는 갓바위네요 (god 바위..는 아니겠.. 쿨럭)
이번엔 찍을데가 보이지 않아서 지갑 속에 있던 영수증에 찍었습니다..






음... 생각했던것 보다 조금 더 오래걸려 경주역에 입성했습니다..!!
이젠 10번 버스를 타고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가야죠

 

테디 박물관에 도착하면 이런 모형이 있더군요..
공룡하고 테디베어.. 첨엔 무슨 조합인가 했더랬죠..




테디베어 박물관 도착입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글자 밑에 곰 세마리의 신라시대 의상이 귀엽더군요 

 



가족 곰.. 일란성인가..




테디 박물관 앞에있는 거대 곰..;;
제 키로는 중간까지 가서 푸욱 껴안길 수 있더군요 ㅋㅋ
저런 곰 한마리 갖고싶네요.. 햐아..




테디 박물관 안의 작업 테디.. 입니다 ..
입장료가 9000원으로 .. 쵸큼 비싸대요.. 어쩌겠습니까. 본전 뽑는게 중요한 겁니다.ㅋㅋ



테디베어 박물관의 테디들 ..
음.. 대충 시간이동장치를 만들어 공룡시대도 갔다가 북극에도 갔다가 심해에도 갔다가 신라에도 갔다가 하는
스토리텔링 ... 박물관이란 점이 이색적이었습니다.^




곰 인형 주제에 가르마..?! 라고 하는 중에
...뭔지모르게 송중기 닮았다고 느꼈던 송중기곰 ..ㅋㅋ




딱 봐도 공룡 잡아서 나쁜 일 하게 생긴 형님 곰들임




할머니, 그리고 손자라는 설정인가.
전시관 내에 진짜 마음에 드는 테디가 많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사진은 거의 걔네들의 클로즈업입니다.. 하 이 편애




테디도 그렇지만 박물관내 모형 공룡들도 꽤나 볼만 했습니다^
울음소리도 그렇고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꽤나 공을 들여 놨더군요




첫번째 테마관의 전체모습



얘네는 숲속에서 바비큐도 해 먹고



물고기도 잡아 먹고




슬쩍 썩소에 깃발 흔들고



공룡 목서 그네도 타고




공룡도 타고 노는 귀요미 아이들임 ㅋㅋㅋ



여기에 또 송중기 곰 찾음 안녕.???..ㅋㅋㅋ





심지어는 등산까지 하고 있음 ㅋㅋㅋ




깨알같은 송중기곰 ㅋㅋ




공룡의 전시모형까지 준비해놓은 섬세함..
예전에 저런 장난감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말이죠 ㅋㅋ
지금 보니 입가가 약간 붉은게..



이번엔 북극테마인가봅니다.
테디말고도 다른 동물인형도 수두룩하던데요 ~






여기에 또 찾음 ㅋㅋ 너만 찾아 찍는단다 ㅋㅋ




곰 주제에 인어;;
저 건방진 자세와 표정은 대체..



여기엔 별주부전을 재현해놨더군요
..죄송합니다 토끼 손 잠깐 잡아봤습니다.. ㅠ




곰이 돌고래 코스프레..



곰 주제에 눈물점.. 와아..
그래도 큼지막하고 귀여웠습니다ㅋㅋ




한 테마가 시작하고 끝날때마다 애니메이션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왜 신라시대로..?


 



테디베어 + 신라시대 복장이 이렇게 어울릴 줄은 몰랐습니다..귀..귀귀귀..




제 딴에는 닦는거 같은데 안 닦임 ㅋㅋ

너 이자식 회색놈 일해라




이 사진만으로도 상황분석이 가능
신라시대 화폐가 없어서 친구인 공룡을 팔아 돈을 챙긴 송중기 곰임 ㅋㅋ
...아닌가





원효대사의 해골물 마시는 장면까지 묘사.. 대단



^^




이건 에밀레종 만들따의 이야기인가 봄
깨알같은 뒤의 아기곰 엄마의 표정



^^*



여기는 전쟁 중 갑옷 하나하나까지 다 입혀놓고 무기까지 완벽재현..




넌 왜 여기 있는거임.. ㅋㅋ






'오랑캐를 발견했습니다!!'
같은 표정의 중간 곰 ㅋㅋ




포석정의 내가 제일 좔나간다는 곰
아주 신명나게 춤을 추고 계심 ㅋㅋ




나도 춤은 쫌 춘다능 ㅋㅋ




마지막에는 년별로 전시된 테디베어들이 뙇 ///



이건.. 곰이라기 보다 자전거 탄 햄스터같은.




그나마 귀엽게 생긴 곰
그나저나 .. 위의 곰들 중 몇마리는 천 만원을 넘어간다네요... 와아..




이건.. 다비드상의 곰 ver.
 보통.. 나뭇잎 달지 않어..??

....그보다 19금이라고 신고당하는 건 아니겠지.. ㅋㅋ



이건 헤르메스의 곰 ver.




이건 잘 모르겠지만 서도 테디 전시장에 알맞은 볼거리를 제공했더군요 ㅎㅎ




조각품 말고도 명화처럼 분위기 있게 커다란 액자에 장식해놓은 작품도 볼 만하더군요



이제 테디 전시장도 끝




마지막까지 깨알같은 웃음을 준 '절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구 앞에는 테디베어 스토어도 있더군요
잠옷에 교복에 캐주얼한 옷에 운동복까지 한마리 사올까 했지만 평균 가격이 2만 3~8천원이었기에 포기.. ㅠ

대신 엽서를 사왔지요 ^




2층에는 밑의 곰들과는 다른 고상함을 풍기는 곰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드레스만해도 고 퀄리티..



이런 세트를 팔고있는 걸 교보서 본 적이 있습니다만...
곰도 물론이고 소품하나하나가 앙증맞아서 집에 하나 가져다 놓으면 눈을 못 뗄것 같네요 ㅎㅎ




궁에 출연했던 유명한 곰이라고 하더군요 ..
궁을 안 봤으니 무슨 곰인지는 모르겠고.. 하여간 의자에 앉은 고귀함이 ㅎㅎ

어찌됐건 궁에 출연한 곰님을 끝으로 테디베어 박물관 관람기도 끝났습니다~

경주역으로 돌아올 때는 17번을 탑승했습니다만
의자 뒤에 경주美 라는 쿠폰북이 있더군요 ...

설마설마 했지만, 테디베어 박물관 천원 할인권이 있었습니다..
어흑.. 피같은 천원이... ㅠㅠ

경주 가셔서는 먼저 경주美라는 쿠폰북 꼭 한번 찾아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와아.. 드디어 길고 긴 내일로 여행 후기가 끝났습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여태껏 한 장소에서 찍은 것 중에 제일 많네요 ..;;
하긴 죽자사자 셔터를 눌러댔으니 당연하죠 ... ㅋㅋ

지금까지 카논의 21살 내일로 여행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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