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낡은 오르골/Animation

Fate zero - Grief

by KaNonx카논 2019. 8. 7.
반응형

 

 Fate zero - Grief

 

 

 

사각사각사각- 종이 위를 달리는 펜의 감촉이

 

방안을 가득이 채워서 한 층 더 상냥해지게 되는 폭풍우 내리는 밤

 

불안감을 가까스로 억눌러 웃는 자신은 잠시 쉬게 내버려두자

 

지금은, 방 한구석 그득이 글의 바다를 한 자루 채워넣어

 

까무룩하니 그 속에서 작은 물고기들과 헤엄치고 싶은

 

나 홀로의 여름 밤의 한 소절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