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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의 달
발걸음 걸음을 따라, 그림자 걷는 길을 따라
발목에 함께 엉겨붙어오는 것은 그리움인지 아니면 외로움인지
질질질 발 끄는 소리와 따라 오는건
죽일 듯이 싫어하던 과거인지 겁먹은 미래인지
어두컴컴한 발자국 소리 사이사이에 비추는
아침햇살이 들어올 때가 되어야 비로소 알게 될까.
눈부신 첫 밤이 시작되어야 다시 알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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