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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너에게닿기를 ost - 밤하늘

by KaNonx카논 201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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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닿기를 ost - 밤하늘

 

 

 

아직 커튼을 채 치지 않은 유리창으로


끊임없이 밝은 여름의 햇살이 파도친다.

 

부스스하게 눈을 비비며 일어나 보려해도


어젯밤 설친 잠은 쉬이 나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고롱고롱 다시 잠들어버리려는 작은 숨소리를 눈치챈 듯

 

끄덕 끄덕 작은 선율을 연주하는 작은 오르골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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