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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오르골
보았는가, 외로움이라는 차갑고 깊은 동굴에 갇혀서
옴짝달싹 못하는 그의 모습을
가슴 속의 허전함에서 피어나는 그 안개와도 같은 것을
막아보아도 막아보아도
끝없이 새어나오는 물줄기와도 다름이 없는 것을,
애처롭게도 애처롭게도 바라볼 밖에,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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