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 맛집, 바삭한 박대 정식의 유림정에서 박대 맛보기
전라도 여행을 다녀왔을 때의 추억 중 하나가 바로 박대입니다.
아침으로 먹었었던 박대 구이가 튀기듯이 자작하게 구워져 나와서
그 육질과 바삭함이 다른 물고기들과는 차원이 달랐지요.
대구 수목원 박대 맛집 유림정
대구 달서구 한실로6길 120-11 1층
(지번) 대곡동 1114-9
2019.12.31 - 2019.12.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일몰 (1/2)
이번에 다녀온 유림정은 대구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박대 정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박대를 파는 곳을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네요.
박대 맛집 유림정의 메뉴판입니다.
박대 정식을 기본으로 황태무침회 및 돼지불고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백반집이라 치면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우선 맛만 있으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쌈밥 정식으로 3인분을 시켰습니다.
가격에 걸맞게 많은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다들 집밥처럼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반찬들이라 쌈에도 밥에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사진에는 찍지 못했지만 돼지불고기도 큼직하게 썰어나와져서
먹을만 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박대입니다!
맛도 고소하고 발라먹기 쉬우며 적당히 단단한 육질 덕분에
씹는 맛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편인 어류입니다.
껍질로 묵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이사항인데,
박대묵이라고 하며 겨울철 향토음식이라고도 하네요~
중간의 뼈 말고 양 가에 있는 자잘한 뼈는
그냥 씹어 먹을 수 있어서 더욱 고소했습니다.
이렇게 바싹- 한 박대를 오랜만에 즐길 수 있어 너무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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