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송림사 근처 맛집, 광동 숯불오리 오리고기와 칼국수가 맛있는
이번에는 팔공산에 갈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광동 숯불오리에 다녀왔습니다.
약 1년전 다녀왔었던 가게인데 완전히 새로운 장소에
새로운 건물에 오픈을 했더군요.
광동숯불오리
경북 칠곡군 동명면 구덕길 40-6
(지번) 동명면 구덕리 227-1
월,수,목,금,토,일 11:30 ~ 21:00
054-977-8020
팔공산 광동 숯불오리는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2023.02.23-팔공산 생오리 숯불구이 맛집, 광동 숯불 오리에서 한끼
동명지 근처, 송림사 근처에 있는 맛집이라서 가끔 갔었는데
이렇게 리뉴얼을 해서 새로 오픈을 하니 정말 새집 같습니다.
그런데 맛집이라 소문이 났는지 웨이팅이 생겨서
약 40분 정도 대기 한 뒤에 들어올 수 있었네요.
어르신들도 많이 찾아오는데, 테이블이 예전만큼 많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아무튼 예전과 밑반찬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팔공산 아래 광동 숯불오리의 내부입니다.
예전에는 룸도 있었고 꽤 넓었지만 지금은 10 테이블 정도 되는
아담한 크기입니다.
예전의 큰 홀이 좀 그립긴 하지만 어쩔 수 있습니까
또한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약 3대 정도 밖에 댈 수 없어서
큰 길 가에 잘 대고 올라가시는 편이 좋으리라 보입니다.
팔공산 송림사 근처 맛집, 광동 숯불오리 메뉴판
물가 인상으로 다들 메뉴판 가격이 조금씩 올랐습니다.
광동 숯불오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은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4인 기준으로 우선 생오리 참숯불구이 한접시 + 추가 반 접시를 시켰습니다.
거기다가 동생이 출출하다고 하여 부추전도 함께 시켰습니다.
팔공산 송림사 근처 맛집, 광동 숯불오리 부추전
밀가루와 부참가루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광동오리의 부추전입니다.
이러는 와중에도 손님이 왔다가 들어가고
웨이팅 있는 자리에 꾸역꾸역 들어왔다가 나가고 하는데
좀 정신이 없긴했습니다.
광동오리의 특이점이란 철판에 오리고기를 가만히 놔두지 않고
계속 뒤섞으며 구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팔은 아프나, 이렇게 해야 잘 굽히고 철판에 들러붙지 않는다고 하네요.
2024.05.03-달창지 오리고기 맛집, 북면 자연농원 생 오리고기와 부추 식사
팔공산 송림사 근처 맛집, 광동 숯불오리 칼국수
이 집만의 특별함이란 역시 칼국수 무료 제공도 포함입니다.
오리고기를 시켜 먹으면 인원 수 대로 칼국수도 함께 나옵니다.
면의 굵기가 들쭉날쭉한 걸 보면 직접 손으로 미신 칼국수로 보이는데,
국물이 꽤 시원~해서 오리고기 먹은 다음 입가심으로 좋습니다.
이럭저럭 만족은 했는데, 이전보다 가게가 작아져서
단체 손님으로 가득 찼을 때는 너무 시끌벅적 한 점,
사장님이 숯불을 들고 다니시는데, 왔다 갔다 하시면서 따로 말씀을 안하셔서
옆에 지나가는데 깜짝 놀라는 점만 바뀌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광동숯불오리에서 한 끼를 해결하기, 전!
웨이팅 40분 기다리기 지루해서 송림사에도 잠깐 다녀왔었지요.
파릇파릇한 풍경과, 포스팅 일자 기준 다 지나간 부처님오신날 맞이로
바쁜 송림사에서 아버지 사진을 한 컷 찍어드렸습니다.
팔공산에는 참 많은 식당이 있습니다.
주차는 조금 힘들지만, 맛있는 오리고기와 칼국수를 맛보시고 싶으시다면
광동 숯불오리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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