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이랑 짜장면 양이 장난 아닌 수성구 중국집 맛집, 리안 방문기
이번에는 수성구에서 짜장은 물론이고 탕수육 양과 맛이 어마어마하다는
중국집 맛집, 리안에 와 보았습니다.
리안
대구 수성구 교학로4길 48 1층
(지번) 만촌동 855-18
매일 11:30 ~ 21:00
053-746-0203
근처에 대구동신교회가 있고 수성대학교가 위치한 맛집 리안은
진짜 차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일단은 리안 식당 뒤 편에 주차장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리안 바로 앞 골목길은 주차단속구역이라서 엔간하면 주차를 안하시는게 맞구요.
그런데 주차장 크기랑 모양이 영 아니올시다여서 진짜 운전에 자신있어서
눈 감고 주차 쌉가능이다, 이러시는 분 들이 아니라면 정말 걸어서 오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다행히 점심이 좀 지나서 망정이지, 예전에 한 번 왔을 때는 꽉꽉 들어차서
어디 초보는 움직일 수도 없었을겁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점심 좀 지난 시간의 리안의 테이블 상태...
탕수육과 짬뽕 그리고 짜장면을 즐기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수성구 중식 맛집 리안의 메뉴판입니다.
제가 예전에 본 메뉴판에는 세트 메뉴가 분명히 있었는데
요즘은 세트로 팔지는 않나 봅니다.
친구가 거짓말 했다고 쥐 잡듯이 잡았는데 어쩌겠습니까..
잘 알아보지 못한 제 잘못이지...ㅠㅠ
아무튼 탕수육 소짜 하나와 스페샬짜장을 시켰습니다.
근데 소짜라고 해도 소짜 수준이 아닙니다...
근래에 먹은 탕수육은 다 탕수육이었는데, 요건 거의 꿔바로우에 가까운 탕수육이라고나 할까요..?
찹쌀인지 쫀득한데 바깥은 바삭하고 소스도 막 뿌린 것 같아서
뭐 이리 성의 없냐 생각했는데 이게 바로 더티 플레이팅이었구요.
분명 양이 많아서 배가 부르긴 한데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는 느낌, 아시나요?
스페샬짜장도 맛났습니다.
바짝 간이 올라 맛 좋은 해물들과 더불어 짜장면이 춘장 속에서 함께 헤엄 치고 있사온데,
그 중에서 오징어란 친구가 간간히 짭짤하고 식감이 좋아서 골라 먹었습니다.
진짜 중식 중에서는 상위권에 들 정도의 맛집 리안이기는 한데,
갈 때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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