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의 증상과 원인을 철저히 알아보자, 머리의 혈관과 두통의 상관관계
머리 관자놀이 주변이 반복되어 욱신욱신 아픈 편두통.
머리의 통증과 더불어 메스꺼움을 동반하거나 빛이나 소리의 자극에 대해
지각 과민이 되거나 증상도 증상이 나오는 빈도도 사람에 따라 다양합니다.
이른바 「두통 가진 사람」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본 기사에서는, 편두통에 특징적인 증상이나 원인, 다른 두통과의 차이, 최신의 치료 사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편두통이란? 그 특징과 증상
두통 증상의 발생 방식과 빈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여기서는 편두통이란 무엇인지 및 편두통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포인트가 되는 전형적인 특징에 대해 설명합니다.
편두통의 정의와 유병률
편두통으로 인한 두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차성 두통(두통의 원인이 되는 어떤 질환이 없는 두통)으로
비교적 빈도가 높은 질환입니다.
일본의 유병률은 약 1,000만 명, 15세 이상에서는 8.4%가 이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여성에게 많은 것이 특징으로, 남성의 약 3~4배입니다.
이른바 한창 일할 나이(20~40대)에 많이 발병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일을 해도 생산성이 오르지 않아 사회의 경제적 손실도 우려됩니다.
편두통의 전형적인 증상과 지속 시간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 또는 양쪽 관자놀이 근처에 욱신욱신 박동성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밖에 메스꺼움을 동반하거나, 빛이나 소리의 자극에 대해 지각 과민이 되기도 하고,
시야에 반짝반짝 혹은 들쭉날쭉한 빛의 무늬가 퍼지는 「섬휘암점」이라고 하는 시각성 전조 후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편두통'은 이름 그대로 머리 한쪽이 아픈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40% 가까운 환자가 양쪽의 두통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편두통 발작이 계속되는 시간은 4~72시간입니다.
자연스럽게 30분 정도면 가라앉는 두통이나 반대로 4일 이상 지속되는 두통은 편두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편두통의 빈도는 사람마다 다르며, 1년에 몇 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일주일에 2~3일로 높은 빈도로 볼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편두통 동반 증상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면 평소라면 신경 쓰이지 않는 빛이나 소리, 냄새에 대해 민감해지고
어두운 조용한 방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머리의 통증과 더불어 메스꺼움이나 구토, 그 중에는 설사를 동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번 발작이 일어나면 '움직일 수 없다', '쉬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심한 두통이 생기고,
몸을 움직이면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일을 결근하거나 집안일을 할 수 없게 되는 등
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지장이 생깁니다.
따라서 두통이 일어날 것 같은 타이밍과 경향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대처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두통의 원인과 유인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고, 우리의 일상 생활에는 두통의 "트리거"가 되는 무수한 요인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편두통이 왜 생기는지 하는 체내의 메커니즘과 무엇으로 인해 편두통이 발생하기 쉬운지를 설명합니다.
편두통의 발병 메커니즘과 뇌의 변화
편두통이 왜 일어나는지, 메커니즘은 완전히 해명되어 있지 않지만,
주로 머리의 혈관, 신경(특히 삼차신경)이 깊게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머리에는 크고 작은 무수한 혈관이 달리고, 두통이 일어날 때는 어떤 원인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혈관 주위의 신경을 자극받아 통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분비되어 심한 두통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수면부족, 호르몬 변화 다양한 편두통 유발
스트레스는 편두통의 유인 중 하나입니다.불규칙한 수면(수면 부족 혹은 과잠),
여성에서는 월경 주기에 따른 호르몬의 변동도 편두통의 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음주, 빛, 소리, 냄새 등의 자극, 날씨 등 다양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것이 유인이 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러한 유인이 여러 겹 겹쳐 편두통이 생긴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편두통에 미치는 음식과 생활습관의 영향과 예방법
알코올은 편두통의 방아쇠가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레드 와인은 두통이 발생하기 쉬운 사람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의 유인으로 꼽히는 식품도 있습니다만, 유인이 되는 음식만으로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을 먹으면 반드시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균형 있게 식사를 하는 것을 유의합시다.
오히려 공복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도 편두통의 유발 인자가 됩니다.
식사를 섭취하지 않는(섭취해도 소량인 경우) 저혈당 상태가 되어,
뇌혈관 주위에 있는 신경을 자극해 편두통 발작이 일어나기 쉬워진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편두통과 다른 두통의 차이
두통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그 중 하나가 일차성 두통입니다.
두통 자체가 질환으로 여겨지며 편두통, 긴장형 두통, 군발 두통을 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유형이 2차성 두통으로 뇌종양이나 뇌출혈 등의 기질적 질환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두통을 말합니다.
긴장형 두통, 군발 두통과 증상의 차이
긴장형 두통은 머리를 지끈지끈 조이는 듯한 둔한 통증이 계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머리 양쪽에서 느껴지며, 압박감이나 조이는 듯한 감각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나쁜 자세, 장시간 같은 자세가 계속되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근육의 긴장이 주된 원인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통증은 경도에서 중등도로, 어떻게든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한 정도이며,
움직이지 못하고 몸져 눕는 사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만성화되어 매일같이 두통이 생기지 않게 되면 생활의 지장은 큰 것이 됩니다.
군발두통은 삼차신경·자율신경성 두통 중 하나로 한쪽 눈 안쪽이 심하게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1회 두통발작의 지속시간은 15분~3시간이며, 군발기에 들어가면 대체로 정해진 시간에 거의 매일,
약 1개월에 걸쳐 두통이 발생합니다.견딜 수 없는 강렬한 통증으로 아픈 쪽에서만 눈물과 콧물이 보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심한 통증으로 움직일 수 없는 편두통과 달리
너무 아파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것이 군발 두통입니다.
이차성 두통과의 감별과 편두통의 진단 기준
이차성 두통은 병발하는 다른 질병에 의한 두통을 말하며, 뇌종양이나 수막염,
지주막하출혈, 뇌졸중과 같은 뇌 혹은 뇌혈관 질병의 증상으로 생기는 두통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이 밖에 부비동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의한 염증으로 삼차신경이 자극되어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나
감염병에 의한 발열을 동반한 두통, 머리를 강하게 부딪힌 후 경막하혈종 등의 두통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질적 질환에 의한 2차성 두통이 아니라고 제외 진단한 후에 1차성 두통을 감별하고 편두통은 진단됩니다.
가능하다면 두통 다이어리나 두통기록 앱 등을 이용하여 증상이나 생활습관을 기록해 봅시다.
기본적인 생활패턴이나 하루 행동기록은 자신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며,
의사와의 소통 속에서 치료방침을 정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과 관련된 질환(우울증, 불안장애 등)
편두통과 관련된 질환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알려져 있습니다.편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정신 질환을 합병하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두통으로 인한 통증이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심신의 스트레스가 되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의 위험을 높인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러한 정신 질환이 편두통의 빈도나 중증도를 높일 수도 있어,
편두통의 치료는, 우울이나 불안장애의 합병에도 주의해,
필요에 따라서 정신과 의사와 제휴해 진행합니다.
편두통의 치료법과 전문의의 중요성
"두통이 있어서"라며 두통이 생길 때마다 참거나 시판 진통제로 대처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그러나 두통으로 인해 일이나 집안일 등 생활에 지장이 있다, 종종 두통으로 몸져 눕는 경우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두통으로 인해 시판되는 진통제를 한 달에 10일 이상 먹는 것과 같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진찰을 권장합니다.
급성기 치료제와 예방 요법
편두통으로 진단을 받으면 생활 지도와 함께 약물 치료를 실시합니다.의료기관에서는 시판되는 진통제와는 다른 편두통의 병세에 맞춘 치료제가 처방됩니다.
편두통의 빈도가 높거나 중증도가 높아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는 예방 요법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단, 치료, 예방 모두 약에만 너무 의존하지 않고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 등 근본적인 대책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약물 요법(인지행동요법, 이완법 등)
편두통 치료법에는 약물 요법 이외의 선택지도 있습니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를 원하는 사람, 약물요법으로 효과를 얻지 못한 사람,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사람, 약물 과다 사용으로 인한 두통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인지행동요법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편두통에 대한 생각과 행동 패턴을 재검토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는 방법으로 심리 요법의 하나입니다.
의료적 대처법은 아니지만, 심호흡이나 명상 등의 휴식법은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상태 완화에
유용한 면도 있다고 생각되므로 셀프 케어에 도입해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편두통 전문의의 역할과 선택방법, 최신 연구동향
편두통 치료에는 전문의의 역할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기질적 질환이 없어 만성적으로 두통이 생기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시중의 진통제로 두통에 대처하고 있는데,
자주 진통제를 계속 복용하면 약 사용 과다로 인해 두통을 '꼬인' 상태가 되고,
통증이 만성화되어 치료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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