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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라이트 노벨

2011.5.27. 바카노! 9 - '1934 사바편 Alice in Jails' 리뷰

by KaNonx카논 201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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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카노! 9 - 10점
   나리타 료우고 지음, 민유선 옮김, 에나미 카츠미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 감옥에서 쓰이는 자유로운 세계를 일컫는 사바. 이 편은 앞의 다른 편들과는 달리 3편 구성이라고 하는군요.  10권의 완결이라고 쓰인 게 진짜 완결은 아닌 셈이죠.. 낚였네요 네ㅋㅋ
일부 주연급들을 제치고 당당히 표지를 장식한 뉴 페이스들 르네 파르메데스 브랭밀리에, 신문사의 부사장 귀스타브 생제르맹, 초딩 수습 사진기자 캐롤, 또 하나의 괴물 그레이엄 스펙터 그리고 루소 패밀리의 도련님(?) 리카르도 루소.. 한 권에 새로 등장하는 인물조차 저렇게 개성이 강하니 그저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 '여어, 친구가 되지 않을래?'
'미스트 월' 사건으로부터 어언 1년 '비노' 에게 깨질대로 깨진 크리스토퍼는 리카르도 루소를 만나 친구먹자는 요청을 받게 되고 그 후로 쭈욱 리카르도의 경호원 노릇을 하게됩니다.
라미아와는 연락두절. 어쩐일인지 샴과 힐튼에게도 발견되지 않은 모양이네요..

크리스토퍼와 아델을 뺀 라미아 멤버들은 루소 패밀리의 그레이엄 스펙터와 맞붙게 됩니다.  그레이엄.. 이 녀석도 '살인귀' 래드 루소나 '비노' 에 버금가는 괴물이었습니다..
바카노에선 매 권 새로운 타입의 괴물들을 보여주네요;; (아니면 주위의 애들이 약한건가..?)
성인의 팔뚝만한 몽키 스패너를 나뭇가지 휘두르듯 돌리는 괴력에 조증 기질, '분해' 는 하지만 사람의 목숨은 빼앗지 않는다는 주의의 괴짜인데 일러스트만큼은 잘났습니다.

취재차 시카고에 도착한 귀스타브와 캐롤. 그들은 또 사건과는 직접적 관련은 없으면서도 어떻게든 말려들고 마는군요. 그나저나 귀스타브.. 무슨 배짱으로 그렇게 냉정한지, 이 분은 제 2의 로니 스키어트가 아닐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본성을 아낌없이 보여주시는 우리 '네브라' 의 간부님 르네 파르메데스 브랭밀리에님.. 전에는 휴이 라폴레트의 눈알을 요구하시더니만 이번엔 라미아의 멤버 중 하나를 실험체로 쓰겠다고 당당히 납치한 것 까지곤 모자라시던지 사람을 두 명이나 잡아드십니다. 천진난만하면서도 행동은 저~언혀 그렇지 않은 누님, 아마도 바카노! 에서 최대의 강적아닐까요..? 

- 9권은 시카고에서 일어난 300개소에서 일어난 폭발 사건 등의 진상들을 밝히고 있습니다.
10권.. 거대 기업 '네브라' 와의 한 판이 벌어질 듯 한 기분이 듭니다만, 사원 전체가 얼치기 '불사인' 인 '네브라' 를 과연 어떻게 넘어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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