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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만화책

2011.6.23. 유코씨를.. 잊어버릴지도 몰라..'XXX HOLiC ~홀릭~' 17권 리뷰

by KaNonx카논 201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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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홀릭 17 - 10점
CLAMP 지음/서울문화사(만화)

- 늦어요..!! 홀릭 너무 늦게 나와요..ㅠㅜ 너무 사람을 애태우게 만드는 거 아닌가요?? 
우우.. 그만큼 재밌으니 할 말은 없지만서도..

 이번 17권의 캐치프레이즈는 '잡힐 듯 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무언가'..(뭐래) 일까나요..
와타누키가 가게를 이어받고 어언 몇 년 'XXX홀릭 ~ 籠' 17권 시작합니다.

 

 

 


- 16권 의뢰의 대가로 얻은 샤미센을 켜고 있을즈음 나타난 담뱃대 장수. 귀..귀엽다.   으흠//  유코의 담뱃대를 그대로 쓰고 있는 와타누키는 유코가 있던 시절의 물건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유코를 잊지 않으려 말이죠..




- '여랑지주' 그녀가 다시 나타납니다. 남의 눈까지 먹어놓고 뻔뻔하게 어디 얼굴을 디밀어..!! 라고 할 수도 없는게 그녀도 이번엔 가게의 '손님'으로서 무언가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하게됩니다.





-  의뢰품은 바로 '붉은 진주'.이것 또한 미스테리하고 환상적인 품목이네요.





- 가게의 밖으로는 나갈 수 없는 와타누키 이번에도 도메키에게 조사를 부탁하는데요, 심부름꾼 노릇을 그만두고 싶지 않다는 도메키의 말.





- 유코에게서 건네받은 '알' 때문 만은 아니겠죠, 도메키는 대체 어떤 마음으로 와타누키를 대하고 있는걸까요..? 홀릭 전체의 이야기보다도 더욱더 미스터리한 도메키의 마음속..  하긴 '사람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생물.' 이라고 하니까요.. 




- 꿈 속으로 찾아간 '붉은 진주' 가 있는 곳. 그리고 거기에는 상처투성이의 여성이..




- 그러던 중 자기혼자 알콩달콩 시집가서 잘 살고 있는 히마와리에게서의 전화. 히마와리에게 있어서 가게는 악영향만 끼칠 뿐이라 와타누키는 히마와리의 가게출입을 금지시키지만, 오직 4월 1일 만은 와도 좋다고 합니다.  가게로 들어올 수 없는 히마와리와 가게에서 나갈 수 없는 와타누키. 그것도 와타누키가 가게를 맡음으로서의 대가 일까요..





- '팔백 비구니' 라는것이 있죠, '이누야샤'의 작가로도 유명한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의 또다른 작품인 '인어의 숲' 에서도 나옵니다만, 인어의 고기를 먹은 인간은 영생을 누린다고 합니다. 팔백 비구니는 인어고기를 먹었다가 자신의 주위 사람들이 자신보다 먼저 죽어가는 것을 보고 슬픔을 면치 못했다고 하는군요.




- 상처투성이의 그녀는 와타누키에게 '당신도.. 나하고 같잖아요' 라고 말합니다. 이미 강대한 힘을 지니게 된 와타누키는 남들보다 늦게 늙어간다는 뜻인듯 합니다. 그렇게.. 와타누키는 점점 인간과는 멀어져 가는 듯 합니다.




- 홀릭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죠.. 꼬마여우♡ 부끄러워 할 때 귀가 파닥파닥하는게 분양 받고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 3월 3일 '히나마츠리' 이기도 하고 도메키 시즈카의 생일이기도 한 날 와타누키는 도메키에게 반지를 건냅니다.

...반지 ...반지?!! 뭔가요 이 급전개는 !!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푸슉).. !! 우오 거..거긴 왼손의 넷째 손가락으로 거기에 끼면..!! 

...죄송합니다..  반지가 아니라 골무라는군요.. 도메키의 검지에 들어간 골무는 복숭아 나무의 활을 구현하며 가게 밖에 있던 마물을 퇴치합니다.  




-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키라는 와타누키의 선물일까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어렴풋이 예감하는 듯한 와타누키의 말..
와타누키가 인간이 아닌 위험한 존재가 되었을 때, 그 활로 망설임 없이.. 라는 건가요..

이로써 도메키는 언젠가 오게될 날에 두 가지 선택을 해야만하게 됩니다. 유코에게서부터 받은 '아무것도 태어나지 않는 알', 와타누키에게서 받은 '복숭아 나무의 활'. 그가 선택을 해야 할 날은 머지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모든 것을 바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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