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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밤이 찾아온다면, 그건 검은색이 아니라 짙은 보라색일거야.
그리고 그 보랏빛에 빼곡히 반짝임이 자리잡겠지
후텁지근한 여름의 창공에는 데네브, 알타이르 그리고 베가가.
백조의 꼬리에 머무른 별은 상냥함을 담고,
독수리의 맑은 눈은 용맹함을,
거문고를 타는 직녀는 아름답게 여름 하늘에서 빛날거야.
내년에도, 둘이서 볼 수 있을까?
-Graceful Star (feat. Mei Kuroishi)-
Image by.pixiv -19893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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