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번역] 주위에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에 대하여 -1-
- 俺の周りで起きた不思議な体験語らせてくれ『奇妙な大根さん』
오역 및 번역체가 상당히 있음에 주의해 주세요,
모두가 실력이 없는 제 탓입니다.. ㅠㅠ
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16:36.76 ID:29eCC5XvI.net
글 쓰는게 늦을지는 몰라도 참아줘
작년 가을이었나,
나는 가끔 이상한 걸 볼 수 있게 되었어
분명히 사람이 아닌 것들 이지만,
사악하다고 느끼진 않아서 그땐 그대로 내버려 뒀지만.
그건 여기저기서 출몰했어
집 근처라거나, 학교의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 속이거나
대체로 밝은데서 보였던 것 같다.
나는 몰래 그 녀석을 ' 무우 씨(大根さん) ' 라고 불렀어
왜냐면 겉보기에 새하얗고, 사람의 형태이긴 하지만 무우 같이 생긴 몸체에서
팔이나 다리같은 부분이 나와 있었으니까
그런데 내가 보고 있으면 어디론가 확 도망쳐 버려
묘하게 애교가 있어서 싫지는 않았지
덧붙여서 나 이외에 그것을 본 사람은 없었어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아냐 진짜야
이후로 그 녀석을 무우 씨라고 말하겠는데,
무우 씨는 앞에 쓴대로 묘하게 애교가 있는 녀석이라서
나쁜 짓도 하지 않고, 시선을 향하면 바로 도망가버렸지
처음엔 나도 무서웠는데, 어느샌가 자연히 무우 씨를 찾게 되었달까,
한 달 정도 그런 나날이 이어졌었지
당시에 나는 트위터를 하고 있어서, 매일 일어난 일이나 취미에 대해서 빈번히
적고 있었는데,
무우 씨를 보기 시작한 때를 트위터에 무심코 적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재미있지 않아서 그대로 묻혀버렸지만, 어느날
' 그러고보니 그 하얀 유령은 어떻게 되었나요? '
라고 리트윗해 준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N 이었다.
N은 원래 친구의 친구로서, 팔로우는 했지만 별로 소통하진 않고 방치해 둔 사람 중
하나였다.
나도 ' 최애캐가 나와같다 '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 상대로부터 리트윗이 와서 상당히 놀랐었지만,
' 아, 최근에도 조금씩 보여요! 하지만 어쩐일인가요 갑자기? '
라고 대답할 수는 있었다.
N ' 음 조금 신경쓰이는게 있어서요, 그건 하얗고 몸이나 팔 다리도 무우 같은 거죠? '
俺 ' 네 맞아요 '
N ' 얼굴은 있었어요? '
얼굴이라니, 낮선 여자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 볼 수 없는 내가
당연히 그런 정체불명의 낮선 것의 얼굴을 바라본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내가 보자마자 도망가는 바람에 얼굴은 커녕 제대로 볼 수도 없었다.
라는 식의 대답을 하자 N은 ' 그런가 그럼 다행이야, 고마워! ' 라고 대화를 중단했다.
그날의 대화는 그게 끝이었지.
16: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51:22.12 ID:fsJkKg5Q0.net
길어도 좋지만, 활동 시간적으로는 앞으로 47분 정도 기다릴게
늦어서 미안해, 천천히 자라고
수 일 후N으로 부터 리트윗이 왔어
' 저 무우 씨를 봤어요! 겁나 무서운데요!? '
' 무서워? 귀여운게 아니라? '
' 수업중에 책상을 엄청 노려보고 있었어요... 놀래라... '
무서워? 노려봤다고?
대체 이 녀석은 무슨소리를 하는거지
무우씨가 다가오는 건 나에게 있을리 없는 일이고 오히려 웰컴인데,
조금 노려본걸로 무섭다니 무슨 이야기일까.
덧붙여 나중에 알고보니 N은 여자였다.
' 괜찮으면 나중에 보러 와 주셨으면 하는데.. ' 라고 말했다.
들어보니 N은 나와 동급생이었지만, N같아보이는 사람을 만난 기억은 없었다.
커뮤니케이션에 서툰 나는 그저 ' 다음에 '라고 애매하게 약속하고 대화를 끝냈다.
묘한 것이 보이지 않게되어 안심했지만,
' 설마, N에게 옮겨붙은건 아닌가 ' 불안하기도 하고
비밀 친구를 잃어버린 것 같은 외로움도 있었다.
일주일에 2, 3번은 보았으므로 설마 그겟이 얼마나 이형의 존재였을지라도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어 조금 쓸쓸해 진 것이다.
분명히 2주가 지났을 때, 다시 N에게서 연락이 왔다.
' 나왔어요, 당장 와 줘요, 3반이에요'
점심시간이었기에 나는 바로 3반으로 뛰어갔다.
그렇다면 나도 알고있는데...
아니라면 미확인 생명체
회색은 아니었어
이어서,
내 반과 3반은 교실 동이 달라서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달려가 보니 거기에 여학생 한 명이 보였다.
사람이 많은 복도였지만 N이라고 바로 알아보았다
옆에는 무우 씨가 서 있었다.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로.
- 2 편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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