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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2ch 괴담 번역

[2CH 괴담 번역] 주위에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에 대하여 -1-

by KaNonx카논 2017.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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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CH 괴담 번역] 주위에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에 대하여 -1-

 

- 俺の周りで起きた不思議な体験語らせてくれ『奇妙な大根さん』

 

 

오역 및 번역체가 상당히 있음에 주의해 주세요,

 

모두가 실력이 없는 제 탓입니다.. ㅠㅠ

 

 

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12:54.10 ID:LBgSttyI0.net
게시판이 만들어지면 쓸게

 

 

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16:36.76 ID:29eCC5XvI.net
이야기 해 줘

 

4: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16:48.82 ID:LBgSttyI0.net
오, 괜찮은가

글 쓰는게 늦을지는 몰라도 참아줘 

 

작년 가을이었나,

나는 가끔 이상한 걸 볼 수 있게 되었어

분명히 사람이 아닌 것들 이지만, 

사악하다고 느끼진 않아서 그땐 그대로 내버려 뒀지만.

 

5: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21:36.92 ID:LBgSttyI0.net

그건 여기저기서 출몰했어

집 근처라거나, 학교의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 속이거나 

대체로 밝은데서 보였던 것 같다.


 

7: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26:11.42 ID:LBgSttyI0.net

나는 몰래 그 녀석을 ' 무우 씨(大根さん) '  라고 불렀어

왜냐면 겉보기에 새하얗고, 사람의 형태이긴 하지만 무우 같이 생긴 몸체에서

팔이나 다리같은 부분이 나와 있었으니까

 

그런데 내가 보고 있으면 어디론가 확 도망쳐 버려

묘하게 애교가 있어서 싫지는 않았지

 

덧붙여서 나 이외에 그것을 본 사람은 없었어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6: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23:24.26 ID:w6V5orzE0.net
지금이라도 병원가자

 

8: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31:24.02 ID:LBgSttyI0.net
>>6 
아냐 진짜야

 

이후로 그 녀석을 무우 씨라고 말하겠는데,

무우 씨는 앞에 쓴대로 묘하게 애교가 있는 녀석이라서 

나쁜 짓도 하지 않고, 시선을 향하면 바로 도망가버렸지

 

처음엔 나도 무서웠는데, 어느샌가 자연히 무우 씨를 찾게 되었달까,

한 달 정도 그런 나날이 이어졌었지

 

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38:31.94 ID:LBgSttyI0.net

당시에 나는 트위터를 하고 있어서, 매일 일어난 일이나 취미에 대해서  빈번히

적고 있었는데,

 

무우 씨를 보기 시작한 때를 트위터에 무심코 적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재미있지 않아서 그대로 묻혀버렸지만, 어느날

 

' 그러고보니 그 하얀 유령은 어떻게 되었나요? '

 

라고 리트윗해 준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N 이었다.

 

1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40:15.50 ID:yH35b0sn0.net
얼른 적어

 

 

1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44:21.45 ID:LBgSttyI0.net

N은 원래 친구의 친구로서, 팔로우는 했지만 별로 소통하진 않고 방치해 둔 사람 중

하나였다.

 

나도 ' 최애캐가 나와같다 '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 상대로부터 리트윗이 와서 상당히 놀랐었지만,

' 아, 최근에도 조금씩 보여요! 하지만 어쩐일인가요 갑자기? '

라고 대답할 수는 있었다.

 

14: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49:29.50 ID:LBgSttyI0.net

N ' 음 조금 신경쓰이는게 있어서요, 그건 하얗고 몸이나 팔 다리도 무우 같은 거죠? '


俺 ' 네 맞아요 '


N ' 얼굴은 있었어요? '

 

얼굴이라니, 낮선 여자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 볼 수 없는 내가

당연히 그런 정체불명의 낮선 것의 얼굴을 바라본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내가 보자마자 도망가는 바람에 얼굴은 커녕 제대로 볼 수도 없었다.

라는 식의 대답을 하자 N은 ' 그런가 그럼 다행이야, 고마워! ' 라고 대화를 중단했다.

 

그날의 대화는 그게 끝이었지.

 


16: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51:22.12 ID:fsJkKg5Q0.net
앞으로 얼마정도 걸려?

 

18: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0:53:55.43 ID:fsJkKg5Q0.net

길어도 좋지만, 활동 시간적으로는 앞으로 47분 정도 기다릴게

 

 

20: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01:27.70 ID:LBgSttyI0.net
>>18 
늦어서 미안해,  천천히 자라고

수 일 후N으로 부터 리트윗이 왔어 

 

' 저 무우 씨를 봤어요! 겁나 무서운데요!? ' 


' 무서워? 귀여운게 아니라? '

 

' 수업중에 책상을 엄청 노려보고 있었어요... 놀래라... '

 

무서워? 노려봤다고?

대체 이 녀석은 무슨소리를 하는거지

 

무우씨가 다가오는 건 나에게 있을리 없는 일이고 오히려 웰컴인데,

조금 노려본걸로 무섭다니 무슨 이야기일까.


덧붙여 나중에 알고보니 N은 여자였다.

 

2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05:51.17 ID:LBgSttyI0.net
N은 꽤나 불안한 모양이라서

' 괜찮으면 나중에 보러 와 주셨으면 하는데.. ' 라고 말했다. 
들어보니 N은 나와 동급생이었지만, N같아보이는 사람을 만난 기억은 없었다.


 커뮤니케이션에 서툰 나는 그저 ' 다음에 '라고 애매하게 약속하고 대화를 끝냈다.

 

 

25: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15:48.97 ID:LBgSttyI0.net
N과 이야기 한 후, 내가 무우 씨를 보는 일은 확 줄어들었다.

묘한 것이 보이지 않게되어 안심했지만,

' 설마, N에게 옮겨붙은건 아닌가 ' 불안하기도 하고

비밀 친구를 잃어버린 것 같은 외로움도 있었다. 

 

일주일에 2, 3번은 보았으므로 설마 그겟이 얼마나 이형의 존재였을지라도

갑자기 보이지 않게 되어 조금 쓸쓸해 진 것이다. 
분명히 2주가 지났을 때, 다시 N에게서 연락이 왔다.

' 나왔어요, 당장 와 줘요,  3반이에요'

점심시간이었기에 나는 바로 3반으로 뛰어갔다.

 

26: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17:59.79 ID:aex0NYgk0.net
나도 무우 씨 보고싶다아-.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11:39.55 ID:fsJkKg5Q0.net
설마하니, 그 무우 씨, 눈이 회색? 

 그렇다면 나도 알고있는데...


아니라면 미확인 생명체

 

27: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21:13.98 ID:LBgSttyI0.net
>>23 
회색은 아니었어

이어서,

내 반과 3반은 교실 동이 달라서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달려가 보니 거기에 여학생 한 명이 보였다.

사람이 많은 복도였지만 N이라고 바로 알아보았다 

 

옆에는 무우 씨가 서 있었다.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로.

 

- 2 편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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