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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2ch 괴담 번역

[2CH 괴담 번역] 주위에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에 대하여 -2-

by KaNonx카논 2017.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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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CH 괴담 번역] 주위에 일어나는 불가사의한 일에 대하여 -2-

 

- 俺の周りで起きた不思議な体験語らせてくれ『奇妙な大根さん』

 

 

오역 및 번역체가 상당히 있음에 주의해 주세요,

 

모두가 실력이 없는 제 탓입니다.. ㅠㅠ

 

 

2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26:44.86 ID:LBgSttyI0.net
나는 그 당시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무우 씨가 얼굴이 있었다는 것과


N이 여자였다는 것

나를 불안한 눈빛으로 보는 N 

옆에서 무서운 얼굴로 살의를 보내는 무우 씨 

굉장히 커뮤니케이션에 서툰 나.

 

무우 씨가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있어서도 상당히 기분나쁜 장면이었을거다. 


어떻게든 N이 입을 뗐다.

' 이..이거에요 '

라며 옆의 무우 씨를 가리켰다. 
그녀에게도 무우 씨가 정말 보이는 것 같았다.

 

그 때는 어떻게 해 볼 틈도 없이 무우 씨가 도망쳤다.

 

30: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34:10.96 ID:LBgSttyI0.net

나보다 크고 통통해서 날렵해 보이진 않았지만, 무우 씨는 앗 하는 순간

달려가 버렸다.


俺 ' 도망가 버렸네 '


N' 그렇네요 '

俺' 설마 계속 들여다 본건가요? '

N' 4교시에 교실에 나타나더니 그때부터 들여다 봤어요 '


俺' 그런가 '

어쩐지 위화감이 있었다.

내가 본 무우 씨는 저러게 무서웠던가...?

좀 더 당황하는 느낌이 있어서 사랑스러운 인상이었는데..?

내가 봤던 무우 씨에게 역시 얼굴 같은 건 없었다.

 

우선은 N과 라인을 교환했다.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여자애와 연락처 교환이라니, 럭키!! 라고 경박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3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42:58.43 ID:LBgSttyI0.net

그 뒤로 잠깐이지만, 나에게도 N에게도 무우 씨가 보이지 않았다. 

N과는 자주 라인을 해서 친해졌고, 한 번은 함께 영화를 보러 간 적도 있었다.

그래도 사춘기 한 복판에 여자친구가 없었던 모쏠이었던 나는 이것도 기회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N은 사귀는 것에는 별 흥미가 없어보였다.

여러가지 일로 무우 씨는 잊어버리게 되었고,

어느새 겨울이 찾아왔다.

 


34: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51:19.97 ID:LBgSttyI0.net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 집은 꽤나 거리가 있어서, 겨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면 통학이 힘들었다.

어떻게든 교통비를 아껴 식비에 보태고 싶었던 나는, 자주 학교에서 부터

버스로 10분 거리의 역까지, 도보로 30분 거리를 걸어다녔다.

 

그 날도 학교에서 역까지 걸어갔었고 코트를 입고 목도리를 둘러 둥그래진 나는
호오 호오 입김을 불면서 길을 가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발을 멈추었는데,

 

길 끝에 무우 씨가 있었다.

 


 

37: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01:26.50 ID:LBgSttyI0.net
아마 눈은 내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우 씨의 모습은 흰색 배경 속에서도 잘 보였다. 
그 때 녀석은 얼굴이 없었고 살기 따위 전혀 없고 오히려 어쩐지 슬퍼 보였다 
나는 어쩐지 움직이지 못하고 10미터 정도의 거리를 두고 바라보고만 있었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무우 씨는 갑자기 옆길로 들어갔다.

주위는 주택가이고 왕래도 없으니 바로 따라잡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나는 그 자리를 떠나 버렸다.

 

36: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1:55:51.51 ID:FCiNr2VQI.net
N은 귀여운 애였어?

 

38: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04:44.92 ID:LBgSttyI0.net
>>36 
뭐 못생기진 않았지, 가슴이 작았지만,

얼굴은 개인적으로 카와키타 마유코(河北麻友子)? 느낌이었어

 

3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17:09.04 ID:LBgSttyI0.net

다음 날 방과후, 나는 학교 근처의 맥도날드에서 친구들과 포테토를 먹고 있었다.

아낀 교통비로 먹는 맥도날드 맛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농담을 하면서

둘이서 과제를 하거나 농담을 하는 중 그것도 질려서 친구가 하는 퍼즈도라를

옆에서 지켜보는데 라인이 왔다. 

 

N ' 지금 어디? '

' 학교에 없어요? '

' 없다면 당장 '

 

' 교실로 와 주세요 '

 

어쩐지 안 좋은 예감이 들어서 친구에게는 잊은 물건이 있다고 하고 맥도날드를 나왔다.

 

4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21:43.47 ID:FCiNr2VQI.net
술렁술렁....

 

42: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25:18.02 ID:XknteLz/0.net
꽤 재미있는 스레네

 

4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27:41.81 ID:LBgSttyI0.net
좋지 않은 예감은 적중했다. 

교실에 뛰어들자 창가 쪽에 N이 서 있었다. 

밖에서 반사된 눈의 하얀 빛에 표정이 보이지 않았지만, 원인은 다른데 있었다.


뒤에는 그 무서운 얼굴의 무우 씨가 있었다.

다름없이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무섭게 노려보는 채

내 모습을 본 순간, N은 갑자기 고함을 쳤다.

평소 고함치거ㅏ 울거나하 지 않는 아이인데,

본 적도없는 듯한 엉망진창의 얼굴에서 의미 불명의 말을 외치는 거야
타자로 친다면 'くぁwせdfrgthゆじこlp;' 같은 느낌일까..

 

나는 두려움에 교실에서 도망쳤지만, 계단 앞에서 붙잡혀서 목이 졸렸다.

무서운 괴력이었다.

그리고 역시 얼굴이 달린 무우 씨는 N 뒤에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44: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35:38.24 ID:LBgSttyI0.net
벽에 부딪힌 나,
위험한 N과 무우 씨의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마침내 무언가가 끊어졌다 

' 그만 둬!!! 너는 N도 아니고 내가 본 무우 씨도 아니잖아!!!! ' 
같은 말을 수십년 만에 가장 큰 목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갑자기 N의 팔에서 힘이 빠지고, 뒤에 얼굴이 달린 무우 씨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소란을 우연히 들은 경비원 아저씨가 달려 오는 것이 보였다.

 

45: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43:37.71 ID:LBgSttyI0.net

나와 N은 교무실에서 설교를 들었다, 생활지도 담당의 대머리에세

' 커플의 사랑 싸움이라면 학교 밖에서 하라 ' 고

언제나의 나라면 ' 나와 N이 그런 관계로 보이나? 이예쓰--! ' 같은 느낌일테지만,

역시 그때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교문에서 N이 ' 미안해 ' 라고 사과했다.

 

' 뭔지 몰라도, 슬퍼서 니 얼굴을 보기 싫어 '

그녀는 울고 있었다.
분명 그 얼굴달린 무우 씨와 관계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화를 내고 싶지는 않았다. 
' 응, 전부 무우의 탓이니까 너무 신경 쓰지마. '

N은 고개를 숙이고 돌아갔다 


여기에서부터 악몽이 시작되었다.

 

 

48: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50:23.83 ID:LBgSttyI0.net

졸린데 혹시 누가 보고있나?

없으면 그만 잘까... 

 

이어서
그 날 밤 나는 가위에 눌렸다.
게다가 나의 첫 가위 눌림에서 얼굴 달린 무우 씨를 보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서운 얼굴로 노려보는 무우,

필사적으로 째려보는 나.

 

새벽까지 잠들 수 없었다.


학교에 가자 어제 N과 있었던 일을 들켜서


' 너 N과 사귀고 있었어? 벌써 한거야? 해 버리려고해서 맞았어? '

 

라던가 무신경한 질문을 해서, 배를 때려서 포테토를 토하게 해 줄까 싶었지만,
관두었다.

 

여하튼 얼굴있는 무우 놈이 쭉 따라오고있었고, 그 때문인지 몸이 나른해서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4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53:05.93 ID:LBgSttyI0.net
이하, 무우 씨가 나에게 와서 한 괴롭힘 목록입니다.

 

-  집에서 학교까지 스토킹

-  수업 중 노트를 바라보며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

-  체육 시간 중 농구를 할 때 머리를 부딪힌다.

 

제발 좀 용서해 줬음 한다.

 

51: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56:43.69 ID:3Yf0rZ240.net
지금 부터 봤다.

 


53: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58:04.10 ID:RusJ51yp0.net
계속 쓸거라면, 난 볼게~

 

54: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2:58:45.90 ID:LBgSttyI0.net
몇 명인가 보고 있구나, 3시 반이되면 자러갈게

복도에서 N을 만났지만, 어제 일도 있고 해서 무시당했다.

약간 지는 느낌이지만, 먼저 '내 뒤에 무우 씨가 보여? '

라고 라인했다. 

 

잠시후에 바로 답장이 왔다.

' 이제 그런거 그만둬 '

' 아무것도 없잖아 '

어째서인지 N에게는 내 스탠드 처럼 된 얼굴 달린 무가 보이지 않는건가?

 

나 혼자 저주 받은건가? 하고 절망했다.

 

59: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3:06:27.18 ID:LBgSttyI0.net

나는 예전부터 영감이 있었지만, 바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종교 상의 이유로 신사나 절도 가지 않는다.

라는 이유로 굿 같은 것도 받을 수 없다.

게다가, 더 나쁜건 내 사랑 N에게는 무우 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결론적으로 나 혼자서 이 저주를 어떻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모두가 ' 농담이지 ㅋㅋㅋㅋㅋ '하고 웃어주었으면 하지만,

 

나는 점심시간 벨이 울리는 동시에 도시락을 가지고 화장실로 뛰어들었다.

 

왜냐면 왕따... 가 아니라

 

얼굴달린 무우 씨에게 말을 걸기 위해서다.

 

착란한 것 같은 나는 이런 의미없는 대면을 하기 위해서 화장실로 갔다.

도시락을 들고서

 


60: 本当にあった怖い名無し@\(^o^)/ 2014/08/31(日) 03:14:12.61 ID:LBgSttyI0.net
이어서,
개인 실에 뛰어든 나는 변기에 앉아 도시락을 몰래 먹으면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얼굴달린  무우 에게 말을 걸자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녀석의 몸은 탱크에 묻혀있었다.

시금 ' 이놈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했다.


작년 겨울 쯤 오후의 남자 화장실의 개인 실에서 ' 야 ' ' 내말 들어' 같은

 

대사를 듣고 무서워 한 녀석이 있다면,


아마 내 잘못이야, 미안해

 

- 3 편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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