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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일담

2012.2.23. '내일로' 전라도를 돌아본 4박5일의 후기 2일차. (광주-담양-광주-순천)

by KaNonx카논 201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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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작해 23일이 되는 오늘, 마지막 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한 곳에서 사진을 어마어마하게 찍었습니다;;

쿨럭.. 카메라 메모리가 아슬아슬할정도로 말이죠 ㅎㅎ

으음..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이번엔 2일차의 이야기를 포스팅 하죠~^^*

내일로 2일차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여행 2일차



아침 8시입니다. 새나라의 어른이는 일찍 일어나야죠 (오타아닙니다..)

찜질방.. 좋기는 했지만, 역시 하룻밤 자기엔 고역이었습니다.. ㅠ
옆에서도 저어기 먼데에서도 오토바이가 질주하는 소리가... 어흑..

그러고 보니 찜질방 나오는데, 밤사이 눈이 와있었습니다.//
대구사람, 기쁩니다. 미끄러져서 두번 넘어져도 기쁩니다.




두번째 날은 담양 시티투어를 예약해서 10시에 담양으로 향했습니다.

10시 ~ 5시 예정이었지요

처음 갔던곳은 죽녹원입니다~






원래 약하게 눈발이 내리곤 있었지만,
죽녹원에 들어서니 대나무 위에 쌓여있던 눈이 쏟아져 내려 눈사태를 방불케했습니다.;;






여기는 죽녹원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2층 전망대
여기저기 눈이 참 많이도 쌓였습니다.




햐아.. 참









대나무와 눈이라는 조합은 멋있었습니다~~ ^* 추웠지만

여름에는 느낄 수 없는 정취를 느끼게 하더군요~ 추웠지만...

대나무를 한 번 찼다가 눈사람 될 뻔 한 1人이 여기 한명..;;




추워도 폭포는 쏟아지더군요, 꽤나 멋졌습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메타세쿼이아 길이었습죠, 1박 2일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못봤..

그런데 입장료를 받더군요;;  어차피 우리는 시티투어로 와서 직접 내진 않았지만..
봄,여름이면 몰라도 겨울에 저런 헐벗은 나무들을 보려고 입장료까지..








하늘, 맑습니다.
나는 풍경사진작가 아닙니다.. ㅠㅠ

어째쓰까요.. ㅠㅠ 내가 찍던 남이찍던 내가 찍힌 사진은 다 이상하게 나오는데요.. ㅠㅠ



어..어쨌든 점심은 죽통밥이었습니다.
예에~~전에 한 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니


찰져~ 죽통밥..



그 다음 코스는 바로바로 슬로우시티~!

랄까.. 슬로우시티라고만 기억해서 정확한 지명은 기억나지 않네요..;;

..으음 사실 슬로우 시티 인상자체도 그냥 한옥 몇 채있는 시골마을이었습니다.








하늘.. 좋네요 하늘 좋아요...




슬로우시티의 마지막엔 한과 만들기도 했더랬지요.
조청 4부친수저에 식용유 3부친수저, 그리고 설탕,에

튀긴 쌀을 부와풀우러우렁ㅇ랑 ... 부어서 한과완성~..


고소하고 맛있었음..
근데 사진음슴.. 가방에 고이 모셔 놓았다가 전부 가루가 되 버리셨음// ㅠ



다음 코스는 소쇄원이었습니다~
첨엔 소쇄원.. 무슨 공원인가 했더니만

정원이더군요.. 뭐랄까 좁은부지안에 지형차를 이용해서 나무도심고 꽃도 심고..
밑으로 시냇물까지 흐르게 해놓은게 신기했습니다..

꽃피는 봄에 오면 절경일듯~
...그런데 사진이 이거 한 장 밖에 음슴.. 왜 안찍었지.. ㅠ




드디어 담양 시티투어 마지막 코스인 가사박물관입니다!!

...그런데.. 가사 박물관은.. 그냥 예전 시와 문학을 소개하는 박물관이더군요..
정철의 속미인곡이라던가 사미인곡이라던가 ...

수능 생각이 다시 나서 울 뻔했네요.. 하하

그래서 안찍었음.. 난 박물관 앞에있는 토끼만 찍을거임 하고 토끼만 찍음.. ㅋㅋ


-

이렇게 담양 시티투어를 끝내고 다시 광주로 돌아와서 

우리는 현대백화점에서 떡볶이와 김밥을 시켜 걸신들린듯 먹었음..
김밥싸는데 김을 양식해서오나.. 늦게 나와서 기차 놓칠뻔했츰///

어쨌든 기차로 약 세시간 걸려 순천역으로가서 워터피아로 가서 잤음.. ㅋㅋ

ㅋㅋㅋㅋㅋ 지오스파가 가깝다고 했지만 워터피아가 더 느낌이 좋았음.. ㅋㅋ
택시비 3천원 깨져서 가긴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오스파는 순천역 바로 옆에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모두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는 안목을 기르셔야 합니다.. ㅠ

쿨럭. 그럼 다음에는 3일차 여행 리뷰 쓰겠습니다..!!



 sims OST - classical radi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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