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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일담

18.09.15.~16. 경주 황리단길 카페에서 힐링 타임! (1/2)

by KaNonx카논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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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5.~16. 경주 황리단길 카페에서 힐링 타임! (1/2)

 

오랜만에 대구를 떠났습니다.

 

사실 목적지는 어디라도 상관이 없었지만, 경주로 가기로 했습니다.

 

수학여행 혹은 바이크를 타러 간 경험밖에 없었던 곳에서

 

새로운 곳을 발견 할 생각을 하니 두근두근하네요~

 

 

물론 경주 전에 들른 휴게소에서 만나는 음식의 즐거움도 있지요!

 

11시에 출발해서 휴게소 도착하니 12시, 경주는 1시 15분 경 도착 예정입니다.

 

 

 

어묵우동과 불고기 김밥!

 

그리고 소떡소떡하고 호두과자로 우선 주린 배를 채웠습니다.

 

이야 소떡소떡 첨 먹어보는건데 참 맛있더라구요! ㅋㅋ

 

오늘은 돈 쓰는거 생각 안하고 막 놀아 보려고 합니다!

 

어느덧 경주에 도착!

 

경주 황리단길 근처 초등학교 주차장을 개방해 놔서 편하게 주차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경주 스타벅스

 

특별히 마시고 싶은 건 없어서 여기서는 카페라떼 따신거 하나 사 들고

 

여기저기 무작정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황리단길에 도착하니, 재밌어 보이는 옛날 잡화점과

 

완전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아, 그런데 참 그 구석구석 끼어있는 옛날 미용실, 세탁소 등등이 참 정겹게 느껴지더라구요

 

마치 90년대 시골 읍내와 현대 카페거리가 합쳐진 듯한  거리라서 그랬던 것일까요?

 

위의 선물가게에서 이쁜 첨성대 표지판 열쇠고리 획득!

 

 

그 다음으로 골목골목 사이를 들어가 보니

 

어디든 이쁜 카페가 눈에 걸리더라구요

 

눈에 띄는 카페에서 우선 잠~시간 휴식을 하면서 오늘 밤은 어디서 묵을지 결정해보고자 합니다 ㅋㅋ

 

 

메뉴는 레모네이드와 대릉원 라떼!

 

네이밍 센스가 참 좋았다 느껴집니다 ㅋㅋ

 

달콤 새콤한 레모네이드의 청량한 향기에 잠시 목을 축이면서

 

야야야 야놀자를 보는데.. 경주 근처에는 다들 숙박비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정말 뜬금포로

 

부산으로 건너가서 부산역2 토요코인 호텔에 묵기로 결정해 버렸습니다 ㅋㅋ

 

 

그건 그거고 카페 분위기는 카페 분위기

 

잠시 앉아있었던 카페 한 쪽은 예전에 큰방이었는지

 

소박하게 미싱기가 놓여져있고,  작은 괘종시계가 아직도 추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벼룩시장과 푸드트럭이 서있는 거리도 무심한 척,

 

자세~히 메뉴 검증 및 상품 검색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맛있어 보이는건 많았는데, 점심때 먹은 우동과

 

거의 세 잔째 마신 커피 및 레모네이드 때문에 배가 꽉 찼었던게 정말 아쉬웠네요 ㅠㅠ

 

 

로스터 카페(?) 에서 친구의 원두를 사면서 잠시잠깐 레코드 판에서 흐르는 노래에 귀를 기울여 보았습니다.

 

이런 곳에서 욜로하고 있으면 정말.. 과민성 대장이고 스트레스고 전부 날아가 버릴텐데

 

현실이 그럴 수 없어서 참 아쉬운 것 같습니다.. ㅠ

 

2부, 빵집 RENCONTRE 부터 부산 서면 탐방기는 다음 게시글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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