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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

마사지 와타나베 - Memories

by KaNonx카논 201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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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와타나베 - Memories

 

 

 

 

당신이 없는 날에 눈이 내렸다.

 

그 하얌이 나를 삼켰다.

 

숨결을 얼리고, 눈물을 얼리고

 

이윽고 가슴 한켠 까지 얼렸다.

 

북풍이 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엔,

 

이미 시야는 설국이었다.

 

푸른 것도, 검은 것도, 어두운 것도 평등히

 

모두 잠들 듯 하얗게

 

눈을 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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