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 카페, 볼레길 스콘과 분위기 맛집을 찾는다면
부산, 송도로 놀러갈 일이 생겨
분위기 좋은 카페가 어디 있을까 찾던 중에
카페 볼레길이란 곳이 눈에 띄었다.
약 두대 분의 주차장이 있고, 상당히 오르막에 있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이 좋았다.
우선 부산 송도 카페 볼레길의 위치는 여기
부산이 전체적으로 그렇지만,
초보자가 운전해서 가기에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길이었다.
에그타르트 스콘 / 올리브 스콘과
고구마 라떼 / 드립 커피를 시키고
찬찬히 카페 내부를 둘러보았다.
아쉽게도 카페 전체 모습을 찍지는 못했다.
워낙 사진 찍는데 소질이 없어서
카페 요소요소만 찍는 것에 우선 만족하는걸로
위의 그림은 밤, 송도의 케이블카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밤에 스며든 노을색과 점점이 찍힌 별이 참 인상적이다.
카페 창가자리에서 보이는 풍경과 정물
아쉽게도 바다와는 떨어진 곳이라 도로의 풍경밖에 보이지는 않지만
카페가 살짝 높은 곳에 위치하여
거리를 부감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나쁘지 않았다.
드디어 나온 스콘과 음료
송도 카페 볼레길의 스콘은 따끈하게 데펴 주기도 하니
부디 먹기 전에 데워 달라고 하자.
요즘 커피가 너무 몸에 잘 들어
여러가지 카페인의 부작용이 나타나
커피는 최대한 줄이고 논 카페인 음료를 마시기로 결정
은근한 고구마의 맛이 잘 느껴지는 고구마라떼였다.
게다가 바삭하고 고소한 스콘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른 오후, 조용히 카페에서 힐링 타임을 보낼 수 있었다.
오랜만의 여행에 유난히도 달뜬 가슴을
조용히 가라앉히고, 따스한 창가자리를 내어준
송도의 카페 볼레길에게
나도 추억의 가장 따스한 자리 하나를 내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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