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말랑캣 고양이 카페에서 힐링 실시!
어째서 고양이 카페 리뷰인데
아련한 멍뭉이가 튀어나오냐구요?
그건 저도 잘 모르겠으니까, 이름이 통통이인 얘한테 물어보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동성로에 위치한 말랑캣 캣카페는 처음에 들어오면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요렇게 배를 까뒤집는 멍뭉이를 볼 수 있습니다.
주소는 요기고, 음료 + 에 2시간 9,000원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두 달이나 지나서 기억이 잘 안나요 하핳..
경대 멍군냥군 다녀온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2018/01/12 - 경북대 북문, 이색카페 냥군멍군에서 멍뭉고냥이들과 놀다!
아무튼 귀여운 고양이들 보러 긔긔!!
어후 여왕님 포스
조랭이떡 같은 앞발을 원없이 만지게 해 준
히틀러 콧수염 냥이 ♡
손에는 마타타비 열매가 없단다.
시크하게 고개만 돌림
같이 간 아조씨는 열심히 고양이한테 마사지 봉사 중
그런데, 너는 언제 여기에 왔니..?
요오망한것, 너의 젤리를 만져주갓어
잉... 냥 주인님 애교에 사르르르 녹아서
40분간 이러고 꼼짝도 못했다눙.. ㅠㅠ
요 녀석은 또, 뭔가 억울해 보이는 눈빛이네요
왜 야만 그렇게 만져주냐눙.. ㅠㅠ
2층에는 꼬맹이들이 마구 모여있습니다.
우다다다다다ㅏ닫
하는 모습만 봐도 그 소리에 심장이 내려앉네요
여긴어디 나는 누규
오구구 저 접힌 귀 좀 보소 ㅠㅠㅠ
같이 할리갈리 게임하러온 냥냥이 ㅋㅋㅋ
너랑 하면 100% 내가 질 것 같구나
백냥이 똬리
띠용
라떼가 먹고싶은 냥이
빵굽빵굽
털 알러지가 살짝 있어서
휴지를 한 통 쪼금 넘게 쓰는 바람에
코가 헐어버렸지만,
그것 따위는 전혀 중요치 않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족이지만, 얘가 빨대 가져면서 음료수 쏟았대여!!!
(일름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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