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죽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 월성 맛집, 조조칼국수 월성점
이런 비가 오는 날이면 칼국수와 파전이 땡깁니다.
덧붙여서 막걸리도 말이지요.
이번에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늦은 점심에 월성에 있는 조조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앞산에 있는 조조칼국수 본점에 준형씨와 함께 갔었던 적이 있었습니다만,
이제 전국적으로 한참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 되었네요.
조조칼국수 월성점
대구 달서구 성서4차첨단로 120 1층
(지번) 월암동 1112
매일 10:30 ~ 22:00
신월성이라기에는 애매한 곳에 있어서
월성점으로 불리는 것도 오늘에야 처음 알았던 이 곳.
약 2시를 넘은 시간에도 손님이 무진장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가게 앞에 있기는 한데,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가 힘들어요.
근처 골목에 요령껏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죽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 월성 맛집, 조조칼국수 월성점 메뉴판
칼국수 맛집은 역시 메뉴판이 조촐합니다.
동죽칼국수 or 물총조개탕 and 낙지해물파전이 전부입니다.
알바생들은 주문 미스가 없어서 나름 편할 것 같네요.
바삭바삭한 낙지 해물파전 하나와 동죽칼국수 3개를 시켰습니다.
튀김가루를 많이 넣었는지 진짜 겉바속촉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조조칼국수의 낙지 해물파전.
낙지는 물론이고 새우같은 해물도 옴팡지게 들어있어서
파전의 촉촉함을 더해주는 한 축을 담당합니다.
게다가 고추의 맵싸함도 적절해서 맵찔이들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드디어 동죽칼국수가 도착했습니다~
조조칼국수는 면발이 오동통해서 아버지는 별로 좋아하시진 않으시지만
동죽의 국물이 너무 잘 우러나서 시원한 국물이 정말 일품입니다.
동죽은 물총조개라고도 하지요.
조갯살을 하나하나 빼 먹는 재미에
살을 간장에 찍어 먹는 것 또한 조조칼국수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축축한 이런 날, 뜨끈한 국물로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시다면
월성동에 있는 조조칼국수에서 시원한 동죽 칼국수 한 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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