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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워킹홀리데이◀

일본 워홀 D+250 사요나라 레오팔레스, 오기쿠보

by KaNonx카논 2016.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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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D+250 사요나라 레오팔레스, 오기쿠보

 

드디어 디 데이입니다.

 

12월 20일 화요일. 그간 정들었던 레오팔레스의 퇴거일입니다.

 

아침부터 일찍일어나서 로프트의 위층을 치우고 한 번 먼지를 훓으니

 

처음 집에 이사 온 날이 생각나는군요

 

 

아래층도 이불을 버리고 딱 가져갈 양의 짐만 남겨두니 깨끗해졌습니다.

 

이제 12시에 올 레오팔레스 직원과

 

수도, 전기, 가스 직원을 기다리면 됩니다.

 

2016/12/19 - 일본 워홀 D+245 수도,가스,전기 해지 및 레오팔레스 해지

 

 

일단 시간이 남았으니 밥을 먹어야겠지요,

 

오후, 회사에 들어갈 때 까지 짐을 옮기지 않으면 안 되니 든든히 먹어야합니다.

 

오기쿠보에서의 마지막 만찬은 역시 마츠야 였습니다만^^*

 

돌아오는 길. 그러고보니 레오팔레스 처음 입주 때 찍은 사진이 오리진 벤또의 사진이었지요

 

 

2016/04/16 - 일본 워홀 D+3 주소 등록, 빅심 개통 그리고 계좌 등록

 

이 날로 부터 무려 200몇 일이 지났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음, 밥을 먹고 오니 이미 수도공사 직원이 왔다 간 상태군요,

 

일단 수도공사에 다시 전화해 재 방문을 요청하고 차례로 오는 직원들에게

 

마지막 남은 전기세 수도세 그리고 가스세 전부 납부 완료 했습니다.

 

총 1만 3천엔 정도 들었군요

 

 

그리고 드디어 레오팔레스 직원분이 방문하여 앙케이트 조사서 작성 및

 

집의 구석구석을 검사했습니다.

 

어딘가 부서진 곳이 있다거나 더럽혀지면 추가요금이 부가된다고 겁을 주던데,

 

깨끗이 집을 사용했기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ㅋㅋ

 

곰팡이나 녹 정도의 더러움은 상관 없는 것 같군요

 

하지만, 마루의 지워지지 않는 곰팡이 혹은 커튼의 오염 등 전문적인 손질이 필요한 오염이라면

 

비용이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무사히 추가요금 없이 기본 청소비 3만엔, 위약금 6.3만엔을 내고 퇴거 완료했습니다.

 

 

레오팔레스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이로써 미나미오기쿠보 2-13-14 레오팔레스 제 13 102호의 라이프는 끝이 났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요... 여러가지

 

 

오기쿠보의 모습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서 여기저기를 찍었지만,

 

그렇게 잘 나온 사진은 없어서 아쉽네요

 

 

짐이 너무 많은 관계로 미나미구치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자, 이것을 끝으로 정말

 

레오팔레스 인 오기쿠보의 라이프의 완결입니다.

 

그 동안 카논의 워킹홀리데이 일기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한국으로 돌아가는데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남았으므로

 

그 기간동안에는 신나게 놀아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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