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개미, 스테이크 덮밥 그리고 티 클래스 치즈 케이크까지!
정말, 오랜만의 대구 시내 나들이입니다.
평일의 동성로는 참말로 오랜만이네요
매번 포스팅에 오랜만이란 단어가 너무 많이 들어가지만, 뭐 실제로 정말이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ㅋㅋ
오늘은, 정말 감사하게도 늦게나마 제 생일을 축하해 주신다고
귀하신 분이 시간을 내 주셨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도 귀한 발걸음을 해 주셨지요 ㅎㅎ
2017/07/29 - 2017.7.29. 카논의 대구 먹방 기행(신세계 ~ 동성로)
오늘은, 예~전에 사촌동생이랑 가서 간장새우 덮밥을 먹었던 홍대 개미를 오랜만에 찾아가 봤습니다!
배고프니까 우선 커플쎄트 바로 주문!
위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스테이크 덮밥 그리고
연어 덮밥에 콜라까지 27,000원 정도였습니다!
이야 여전히 맛있더군요
그런데 예전에는 좀 더 그릇이 컸었던 것 같은데 추억이 너무 미화된 걸까요..? ㅋㅋㅋ
둘이서 요정도로 맛있게 완식 했습니다.
햐, 역시 스테이크 덮밥은 밥에
스테이크 올리고
숙주나물 올리고
양파 조금 올리고
와사비까지 조금 올려서 먹으니까
정말 행복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지더라구요
물론 연어도 말랑말랑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
후식으로 티 클래스 카페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렇게 쉽게 헤어지긴 좀 그렇잖아요?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긴 하지만, 화요일 오전까지 온다니 뭐 천천히 노가리나 까다 가렵니다 ㅎㅎ
이 귀하신 분께서는 페그오 니토크리스를 뽑았다 하시어
쾌히 연청과 바꾸도록 하였습니다.
2018/04/12 - 페그오 웨하스 카드 뽑기 2탄! 어새신이 풍년이다.
연청보다는 섹시한 파라오누님이 최고죠 즉발 잡몹 쓸이 보구가 얼마나 시원한데요 ㅋㅋㅋ
그리고 이제 슬슬 다 떨어져가던 구내염 패치까지 겟!!
낮까지만 해도 있었던 월요병을 깨끗이 잊게 만드는 분위기
알바생도 잘 생겼고, 풍겨나오는 커피향도 좋았고
마음이 무엇보다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카페라떼, 카카오라떼 그리고 치즈.. 수플레였나?
가격은 각자 조금씩 세긴 했지만, 치즈 수플레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카카오라떼의 생크림을 걷어서 치즈 수플레를 한 장씩 벗겨 찍어먹으니
완전.. 살찌는 맛이더라구요 ㅋㅋㅋㅋ
역시 치즈와 단 생크림은 사랑인가 봅니다.
오늘이 이렇게 지나가고 화요일이오고 또 목요일 토요일이 오기는 오겠지요
하루하루가 100% 유의미할 수는 없지만,
오늘 같이 많이 웃을 수 있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맛집 탐방기◀ >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심, 매콤달콤 양넘치킨 컵라면 먹어보았다..! (1) | 2018.05.13 |
---|---|
회사 회식을 은하철도 곱곱곱 곱창 전골로! (0) | 2018.05.06 |
경북 구미, 느와르식당 오므라이스 부터 카페 팀버까지~ (4) | 2018.04.17 |
대구 상인, 숙달 돼지에서 돼지 목살, 삼겹 촵촵촵 (0) | 2018.04.01 |
대구 동성로 스시&파스타 뷔페 코시스에 갔다! (1) | 2018.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