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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일상/낙서장

2018.5.27. 낙서 가끔은 붉은 색, 그리고 소년

by KaNonx카논 2018.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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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7. 낙서 가끔은 붉은 색, 그리고 소년

 

정말로 오랜만에 펜을 들었다.

 

슥삭슥삭 붉은 색연필이 스케치북에 그려나가는 소리가

 

이렇게 기분이 좋았던가, 새삼 잊고있었던 것을 다시 떠올린다.

 

슬럼프이기도 했고, 귀찮기도 했었던 예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그렸었더라면

 

조금 나아졌을까.

 

 

수업을 들으면서 끄적였던 예전의 낙서를 꺼내보았다.

 

미완성이긴 했지만,

 

언젠가는 꼭 완성시키고 싶었던 그림들이 꽤 많았다.

 

 

위 베어베어스 방영 시작이 한창일때 & 디아블로3가 나왔을때

 

섞어서 그려본 성기사 아이스베어와

 

악마사냥꾼 팬더

 

그리즐리는 수도사였는데 다른 두 녀셕보다 퀄리티가 떨어져서 굳이 올리지는 않았다.

 

 

비교적 최근부터는 샤프가 아니라 붉은 색연필로만 그림을 그렸었다.

 

가끔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왔지만,

 

거의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

 

그마저도 동생이 낙서를 해 버려서 상당히 빡쳤지만...

 

 

그나저나 참 공부 반 낙서 반인 대학생활이었던 것 같다........

 

어느 연습장에나 낙서는 있고,

 

블로그에도 대학 & 낙서는 어디서나 포스팅 되어있고...

 

언젠가는 그림으로 먹고 살... 날이 올 수 는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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