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드라이브로 가볼 만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군위, 드라이브로 가볼 만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겨울이 더욱 깊어지기 전, 군위에 드라이브를 다녀왔었습니다.

한우 가게에서 한우를 먹고 화본역을 둘러본 뒤에 바로 위 초등학교를 개조해서 만든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곳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군위, 드라이브로 가볼 만한 엄마 아빠 추억의 장소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22, 예전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군위의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본역을 본 뒤에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군위, 드라이브로 가볼 만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입장요금

무료일줄 알았는데 역시 무료는 아닙니다. 

성인은 인당 2,000원에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등등 유료 놀이기구가 있는 듯 합니다.

 

군위, 드라이브로 가볼 만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관람시간은 동절기 5시 / 하절기 6시이오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폐교였던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들어 그런지 학교의 모습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다만 그 내용을 채운 것은 학생들이 아닌 60~90년대의 추억의 물건들이었습니다.

 

BGM으로 명탐정 코난 1기 오프닝을 틀어주는데, 익숙한 노래가 갑자기 나와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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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이었던 곳을 개조해서 여러가지 추억의 물건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옛 교실에는 낡아빠진 책걸상과 노래하지 못하는 풍금이 놓여있었고 

작디작은 다방을 재현해 놓은 교실도 있었습니다.

 

잘 보니 군에서 추억의 물건들을 기부받아서 전시하고 있는 품목들도 꽤나 많아 보였습니다.

저보다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더욱 좋아하셔서 한번 와보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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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도 쪼롬히 옛것들이 많이도 모아져 있습니다.

정말 저런 테레비에 비하면 지금 나오는 티비는 영화관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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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입구 기준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옛날 가게들과 길거리를 퀄리티 높게 구현해 놓은 

추억의 거리가 있습니다.

 

예전에 일본 오다이바에서 보았던 쇼와의 거리와 정말로 비슷한 느낌입니다! 

찾아서 비교사진을 올리려고 했으나 어디에 포스팅해 놓았는지 기억이 안나서 우선 패스..

 

군위, 드라이브로 가볼 만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옛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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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탄집 옆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똥통이 있습니다.

예전 푸세식 화장실은 어쩔 수 없이 똥을 푸는 사람이 필수불가결했었으니 

저런 것도 반드시 필요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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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디작은 창 너머로 바라보는 옛날 어떤 가정의 밥상머리

실제로 저렇게 천장이 낮지는 않았겠지만,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니 

어쩐지 소꿉놀이 중의 풍경을 보고 있는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바깥에도 요렇게 다방과 오락실이 작게 있습니다. 

다방에는 특별한 것이 없고 오락실에는 두더지 잡기와 현대적인 인형뽑기가 있습니다.

 

저만큼 예전 오락실이라면 무슨게임이 있었을까요?

팩맨? 라이덴?

 

보이지 않지만 옆의 사진관에는 예전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운동장에는 달고나와 추억의 간식을 파는 매점이 들어서있습니다.

매점은 어쩐지 파리만 날리고 달고나를 하는데에만 사람이 무지하게 몰려있었습니다.

 

그 외에 투호놀이 스카이콩콩 체험장 같은 곳도 찍지는 않았습니다만, 

제대로 있었기에 스카이콩콩 한번도 못타본 분이라면 한 번쯤 체험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타는건 무지하게 어렵고 노후되어있어서 파상풍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화본역 주차장으로 돌아가며 찍은 멍뭉이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지만, 상대적으로 크게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군위 드라이브였습니다. 

 

다음에는 어디로 가볼지 즐겁게 생각하게되는데요, 

더욱 더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기록을 남기는 포스팅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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