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수창청춘맨숀에서 청춘을 만나다 CONTACT YOUTH
오랜시간이 지난 여름, 수창청춘맨숀을 재 방문했습니다.
아마 첫 번째 방문으로 부터 1년이 지나는 날이 었을겁니다.
이때는 그래도 차를 가지고 와서 덜 더웠던 느낌이 드네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소도 바뀌지만, 저도 조금씩 바뀌는걸 실감했던 하루입니다.
2021.10.18 - 옛 대구 맨숀의 흔적과 추억을 찾다. 수창청춘맨숀
수창청춘맨숀
전화번호 :053-252-2566
대구 중구 수창동 64-2
여전히 따로 예약은 하고 가지 않아도 되는 수창청춘맨숀입니다.
작년에 보았던 북극곰과 상어 조형물이 철수된 것을 보니,
청춘맨숀 안쪽은 또 어떤 전시회로 빼곡히 차 있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작은 액자에 담겨서 판매되고 있는 작가들의 작은 그림입니다.
마치 꽃잎인듯 혹은 물에 떠있는 단풍잎인듯
화려하게 춤추는 베타의 모습이 이뻐서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이때 수창청춘맨숀에서는 청춘을 만나다 CONTACT YOUTH라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전시회의 그림 중 의미를 이해 하지 못할 것이 대다수는 되는 것 같은데
느끼는 걸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해보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중입니다.
김민제 작가의 뽑기체험이 가능한 작품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갔을때는 체험이 불가했지만, 뽑기를 하면서
관람객이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작품을 느낄 수 있게하는 좋은 작품으로 보입니다.
어쩐지 백남준 작가의 작품이 생각나는 조형물이었습니다.
작품은 끊임없이 남녀의 깜빡이는 눈과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계속적으로 달싹이는 입술을 통해서
무언가를 관람객에게 전달하려고 하지만, 의미가 잘 와닿지 않습니다.
전시 공간은 아니지만, 수창청춘맨숀을 오면 한 번 찍는 거울 셀카
2층 휴식 공간 내에 위치한 화장대입니다.
여러가지 많은 전시품들을 보았습니다.
3층에 전시된 전시품들이 유독 많이 눈에 들어온 것은
예전 수창청춘맨숀을 방문했을때 3층에는 어두컴컴하고 으스스한 작품을
많이 전시하고 있었으나,
이번 전시에는 좀 더 활기차고 위트있는 작품들이 많아
더욱 대비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뷰를 하는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번 청춘을 만나다 CONTACT YOUTH 전시회에서도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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