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오사카 3박 4일 여행기, 도톤보리에서 신사이바시까지
3박4일 3번째 오사카 여행기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24년 2월 8일 ~ 2월 11일 설날에 다녀왔었는데
출발 일주일 전 부터 감기몸살 기운으로 링거 맞고 골골대고 있어서
이거 제대로 갈 수 는 있을까 심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틀차 부터는 든든히 나아서 문제가 없었지만
계속 코가 따꼼하고 기침이 나는게 곤란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H0WiYDq6r_yhAFK6v79el2viIypyu-459X3aIQzypEE/edit?usp=sharing
우선 이번에 갔었던 오사카 일정표를 공유드립니다.
상당부분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어떻게든 지표로는 삼을 수 있었으니
충분히 계획을 세운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항공 in 부산공항에서 칸사이 공항에 도착~
라피트를 타고 난카이난바 역에 내려서 호텔로 직행!
2024.02.13 - 오사카, 온천 딸린 난바 근처 호텔, 수퍼 호텔 신사이바시
짐을 풀고 늦었지만 바로~ 오랜만의 도톤보리로 달려갔습니다.
중국도 설날이라 중국인들이 참으로 많더군요.
일단은 저녁을 간단히 때우기로 합니다.
도톤보리 옆의 아무 식당이나 우선 들어가봅니다.
작게 라멘 / 소바 전문점이 있네요 카츠에몬!
오사카 도톤보리의 라멘 가게 카츠에몬의 메뉴판
역시 한국인들의 성지 아니랄까 메뉴판도 철저히 한국어가 적용되어있습니다.
몸도 성치 않고 입맛도 없어서 우선 계란을 푼 우동을 먹기로 합니다.
카운터 석 4~5자리 정도 밖에 없는 작은 라멘집이었습니다.
계란을 푼 우동이 등장!
역시나 맛이 그렇게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환자식 같은 느낌이라서 감기에는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작은 유부초밥을 3개 먹었습니다.
오사카에 오면 다음에는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보리라 생각했는데,
전혀 인연이 닿지 않네요.
그래서 세번째로 여기 이 타코야끼 집에 방문하게 되어부렀습니다.
쫀득한 문어의 맛과 가쓰오부시의 향연
오사카 도톤보리의 타코야끼라면 이 집이 가장 손님이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일단 오사카 첫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얼른 호텔에 들어가서 쉬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고대하던 유니버셜 재팬으로 가니까요, 체력 든든히 충전해 놓고 가야겠습니다.
다음 오사카 방문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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