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낡은 오르골/Animation310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OST - 더럽혀진 캔버스Kegareta Canvas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OST - 더럽혀진 캔버스Kegareta Canvas 온갖 꿈을 쫒아서 붓을 내달려 왔었던 눈처럼 하얳었던 순진했던 어린 날들 누군가의 날카로운 말이 캔버스의 끝자락을 찢고 차가운 손들이 마구 상처자국을 내어 되돌릴 수 없는 생채기를 새겼다. 하지만, 꿋꿋이 상처를 푸른 물감으로 덧칠하고 다시 자국이 남아도 덧칠하고, 과거의 순수함은, 이제 어디에도 없지만, 내 캔버스 위에는 설원 대신에, 널따란 창공을 가르는 날개가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저 멀리까지로 - 2016. 1. 25. 잔잔한 내일로부터 2op - Edd and flow(Piano.ver) 잔잔한 내일로부터 2op - Edd and flow(Piano.ver) 북극에서 찾아온 공기를 꽁꽁 얼리는 냉풍에 조그맣게 입을 벌려 하얗게 입김을 토해내어 봤다. 바람이 그친 어느 상냥한 여름 날, 울창하던 매미소리가 그리워지는 추위에 다시 한파가 몰아 닥칠거라는 라디오 너머 기상캐스터의 목소리에 아직, 봄도 여름도 새로운 시작도 멀었구나 하고, 생각해보았다. 먼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 - 2016. 1. 25. 미래일기 ost - Track 9 미래일기 ost - Track 9 짙은 아침햇살의 향이 나는 그대의 등에 나는 고개를 묻었어요 , 말을 할 때마다 전해오는 떨림이 너무나도 기분좋게 상냥한 바람을 타고 내 귀로 흘러들어 오네요 그리고 올려다본 하늘에는 이름모를 비행기가 가보지 못한 미지로 꼬리를 끌어가고 저 만치 넘쳐 흘러버린 청록 일색의 풍경은 이따금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며 계절을 만끽하네요 손가락 끝에 흘러넘치는 따스한 온기를 그리고 내 눈에 비친 사랑스러운 당신의 세계를, 나는 언제까지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016. 1. 21.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OST - 「나」의 테마 (Piano Ver.)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 OST - 「나」의 테마 (Piano Ver.) 나만이 숨쉬고 나를 위해서만 움직이도록 허락된 작은 공간, 그리고 조용하게 음악을 켜 놓고, 보일러로 공기가 어느 정도 따스해지면 푸근한 빈 백에 앉아서 가만가만히 눈을 감는다. 딱히, 아무일도 하지 않아도 된다. 딱히 생산적인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오직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하기만 하면 그걸로도 충분하다. - 2016. 1. 21. 원펀맨One Take Man OST - sorrow 원펀맨One Take Man OST - sorrow 뭐야, 가로우. 네 안에 '이상적인 히어로상'을 제대로 가지고 있었잖아. 그렇네. 이제서야 네가 뭘 하고 싶었는지 알겠어. '절대악의 괴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던 주제에, 너... 사실은 히어로가 되고 싶었던 거지? 넌 현실과 타협해서 괴인을 목표로 정한 거야.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선 히어로보다 괴인이 더 손쉽다는 핑계를 구실로 말야. 괴인의 역할은 심플하게 히어로를 쓰러뜨리는 것뿐이니까. 자신감 없는 너에겐 딱이네. 하지만, 넌 나에겐 이길 수 없어. 공포로 세계를 지배해서 평화를 만들겠다는 건 날 쓰러뜨리지 않는 한 불가능해. 그거야말로 무리야, 네겐 절대 불가능하다고. 네 괴인은 타협한 취미, 내 히어로는 진심의 취미다! 그것만으로도 질 것.. 2016. 1. 21. 제로의 사역마 ost - Lost in Love 제로의 사역마 ost - Lost in Love 만나는 것 만큼 보내주는 것도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 드넓은 모래사막 한 가운데에서 잃어버린 바늘만큼이나 다시 얻기 어려운 그 마음을 포기라는 단어를 애써 외면하면서 나는 줄곧 후회의 주마등을 머릿속에서 재생시키고 있었다. 놓쳐버린 인연을 떠나보내지 못하고 덜컥 파여버린 가슴을 인정하지 못하고 - 2016. 1. 20. 페이트 제로(Fate Zero) OST - Let the stars fall down 페이트 제로(Fate Zero) OST - Let the stars fall down 하늘의 푸른 달이 차오르고 천칭이 기울어간다. 잊혀진 성의 거인이 다시 땅울음을 내며 대지를 밟고, 새하얀 날개의 신수는 창천의 하늘을 녹여간다. 검과 창이 맞부딫혀 그 철혈을 대기에 퍼뜨리며 어두운 사슬이 밤하늘을 갈기발기 찢어갈때에 희생과 고난의 산을 넘은 한 사람만이 하늘의 공동에 닿으리라 - 2016. 1. 20.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OST -인연kizuna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OST -인연kizuna 어딘가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억지로 붙잡지 않으면 될까 다시 이어질 붉은 실이라면, 분명히 어디선가 재회하겠지 하고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손을 놓고 있어도 되는 건가 나를 떠나려 하는 이 손을 다시금 꼭 쥐어야 두 번 다시 후회 하지 않을 것 같은데, 나는 그저... 선택하는 것을 무서워하는 겁쟁이일 뿐이었나 - 2016. 1. 17. 원펀맨 OST - Theme of ONE PUNCH MAN ~sadness~ 원펀맨 OST - Theme of ONE PUNCH MAN ~sadness~ 실패나 부차적 피해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는다. 이 일격에 내 지금을, 모든 것을, 바친다. - 원펀맨 中 제노스 - 2016. 1. 17. 아노하나ost - Last Train Home - still far 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까지 모른다ost - Last Train Home - still far 집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가 떠나간다. 아마, 이제는 다시 돌아올 수 없겠지 머나멀기만 한 기억, 추억, 그리고 어린 날. 모르겠다. 그래도 다시 돌아가는 왕복권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나는 그때로 선뜻 돌아갈 수 있을까? 멀기에 아름답고, 번복 할 수 없기에 사무치도록 그리운, 우리들의 지나친 시간들은 그렇게 초침 소리 속에 묻혀갔다. 똑딱 똑딱 - 2016. 1. 17. 소드아트 온라인 2 ED - STARTEAR(piano ver.) 소드아트 온라인 2 ED - STARTEAR(piano ver.) 기도라도 하는 듯이 별빛은 땅에 떨어져서 반짝임을 더하네 끝난 줄로만 알았던 이야기의 끝자락이 새로운 시작의 반환점이란걸 깨닫고 두근거림을 더하는 것 처럼 미래를 알리는 순풍이 불어오는 것 처럼 - 2016. 1. 17. 카레이도스타 OST - Cinderella(Orchestra Ver.) 카레이도스타 OST - Cinderella(Orchestra Ver.) 그 시절이 그리운 건, 비단 그 골목이 그리워서가 아니다. 거기에는 아빠의 청춘이, 친구들의 청춘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사라져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추억들에 이별을 고할 시간이다. 안녕, 안녕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청춘이여 - 응답하라 1988 - 2016. 1. 17. 원펀맨 OST - Theme of ONE PUNCH MAN ~Ballad Ver~ 원펀맨 OST - Theme of ONE PUNCH MAN ~Ballad Ver~ 난 어릴 때 히어로가 되고 싶었지. 샐러리맨이 아니라 너처럼 누가 봐도 명백한 악역을 일격에 날려버리는 히어로가 되고 싶었다 이거야. 구직은 관뒀다. "덤벼봐, 이 자식아!" - 2016. 1. 15. 진월담월희 OST - Cresent Moon 진월담월희 OST - Cresent Moon 무너지는 만월의 아래에서 나누었던 약속은 잊었나요 오로지 반딧불이 만이 점점이 밤공기를 맴돌고 침묵하는 별빛이 머리 위에 내려 비출때에 서로가 서로를 가장 원했을때의 그 약속을 - 2016. 1. 15. 은혼 ost - 그리운 과거가 아른거릴 때 은혼 ost - 그리운 과거가 아른거릴 때 때 이른 참매미가 울 적에, 그 날에 두고 온 웃음소리를 기억하나요? 언덕의 풀들이 깊은 잠에서 이제 막 깨어 푸릇푸릇해 지려 할 참의 그 시기를 우리들은 해가 저물때 까지 뛰어다녔죠 저녁노을, 밥 짓는 냄새가 하늘 높이 퍼질 즈음에야 집에 돌아가 가끔은 먼지투성이가 된 채로 혼나기도 한 그 때의 이야기 지금은, 낮선 콘크리트가 들어서고 모르는 사람들의 발소리로 가득 차 버렸지만 머릿 속 사진관에는 아마 영원히 남아 있을 겁니다. - 2016. 1. 1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