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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오르골/Animation310

원펀맨One Punch Man OST - 무면허 라이더Sad theme 원펀맨One Punch Man OST - 무면허 라이더Sad theme 나 같은 건 B급에서는 안 통해. 나 자신이 약하단 건 분명 잘 알고 있어! 내가 너를 이길 수 없다는 것 쯤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 그래도 싸우는 수밖에 없어. 나밖에 없다고.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건 문제가 못 돼.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너와 맞서 싸워야 해! - 2015. 12. 21.
박앵귀Character Song - 창공의 행방(碧空の行方) 박앵귀Character+Song - 창공의 행방(碧空の行方)(Instrumental)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하늘 아래에 있는 한은 당신을 그리는 것 정도는 허락되겠지 - 2015. 12. 19.
데스 퍼레이드Death Parade ost 데스 퍼레이드Death Parade ost 언젠가의 네가 그렇게 웃었다. 흐릿한 잔상으로 남았지만 포근한 기분마저 들었다. 비에 눅눅히 젖은 은방울 꽃이 향을 퍼뜨리던, 그 모습이 좋았는데 마치,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흔들렸다. 시야가 흔들리고, 덧댈 것 없는 가슴 흉터에 아픈 겨울 바람이 자리잡는다. 곧 미약한 따스함 마저 사라지리라 기대지 않겠다. 기대지 않겠다. 몇 번을 되뇌어도 은방울의 청아한 음색이 이명으로 남는다 따르랑, 따르랑- - 2015. 12. 15.
우루세이 야츠라 (시끌별 녀석들) OST - 시노부의 피아노 우루세이 야츠라 (시끌별 녀석들) OST - 시노부의 피아노 비 오는 지금의 하늘로부터 예전의 흑백사진이 한 장, 두 장 흘러가네요 행복했었던 처음 손을 잡은 날 진심을 들었을 때의 씁쓸한 어둑한 날 쓸쓸했었던 이별을 고한 다음 날 하나하나가 기억의 앨범에서 삐쳐나와 가슴 한 쪽을 옅게 적셔가고 있어요 - 2015. 12. 11.
진격의 거인 OST - eye-water (어쿠스틱 기타 버전) 진격의 거인 OST - eye-water (어쿠스틱 기타 버전) 밤하늘에 홀로 속삭여 본다. 괴롭고 괴로운 일이 닥치더라도 꺾이지 않겠노라고 양 주먹에 손톱이 박힐만큼 강하게 내 쥐었다. 입술을 꽈악 깨물었다. 너무도 미약한 자신이 한스러워서 아무것도 바랄 수 없는 자신이 미워서 성야의 하늘아래 최후의 울음을 울었다. 마지막 눈물을 흘렸다. - 2015. 12. 6.
학교생활! OST - 오늘은 안녕히 주무세요 학교생활! (がっこうぐらし!) OST - 오늘은 안녕히 주무세요 (今日はおやすみなさい) 오늘도 하루종일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부터는 따스한 이불을 뒤집어쓰고 마음껏 뒹굴거리거나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따서 꼴깍꼴깍 들이키는 것도 좋겠네요 밖에서 있었던 일은 지금은 잊어버리세요 여기에서는 오직 당신만을 위한 것만 생각하세요 당신의 마음이 언제나 따스하길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언제나 당신을 위해 글을 쓰겠습니다. - 2015. 12. 5.
지옥소녀 ost - Mutsumigou 지옥소녀 ost - Mutsumigou 황혼, 타는 듯한 그 황혼 속에서 검은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며 홀로 서 있었다. 빈 들판에 벌거벗은 나무하나 타닥타닥 흔들리고 그 흔한 쓰르라미 우는 소리조차 사그렀다. 공허함만이 지배하는 공기 속에서 지는 해를 바라 보면서 누군가를 기다린걸까 혹은 자신의 끝을 예감한 걸까 - 2015. 12. 4.
에반게리온 극장판 ost - 대역의 침입身代わりの侵入 에반게리온 극장판 ost - 대역의 침입身代わりの侵入 잔열이 남아서 괴로운 밤은 부여잡고 있었다. 사그러질 듯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두근거림의 씨앗이 날로 심장에서 빠져나와 혈관을 비집고 들어가 밤새 유영하는 듯 했다. 애써 불쾌한 감각을 의식 너머로 감추고, 열었던 창 밖에는 얼어붙은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덜컥, 겁이났다. 잇새로 슬며시 삼킨 하얀 숨결이 정지할 정도의 짤막한 공백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만이 나의 소중한 이의 부재를 증명하고 있었기에 외로웠을 뿐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마음의 빈틈을 메꾸어 내려 속부터 붕괴해 가고 있는 걸 까? 아무리 되뇌어 봐도 손바닥에, 가슴에, 얼굴에 남은 뜨거움은 대답하지 않는다. 대답할 이유가 없어서, 이미 알고 있어서, 가만히 두 손 모아 눈 두덩을 뒤덮었다.. 2015. 11. 21.
기동아 부탁해 ost - tender passion 기동아 부탁해 ost - tender passion 오랜 시간 동안의 연정에 사로잡혀 있었던 그 때 그 시절 잠 못 이루는 때가 있었고 애정의 달콤한 착각 속에서 쓰라린 아픔을 맛본 적도 있었다. 이상하게도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그 날에는 마음 속 먼지를 슬며시 쓸어내듯이 불현듯 그 생각이 떠오르지만, 이제는 쓴 웃음 하나 집어삼키며 웃어 넘기는 걸 보면 그토록 방황하던 퍼즐 한 조각이 이미, 단순한 추억으로 자리잡았나 보다. - 2015. 11. 21.
시귀 OST - Blue Bell 시귀 OST - Blue Bell 우리들만을 위한 종은 치지 않는다. 해가 갈수록 밤은 날을 세운 추위를 휘두르며 온기를 박탈해가고 무력한 우리들은 하나하나 스러져 갈 뿐 누구도 탓할 수 없는 무력감에 희망을 가슴에 심는 것 조차 허락 받지 못하고 한 줌 재가 되어 갈 뿐 - 2015. 11. 17.
이 푸른하늘에 약속을 ost - 그때, 만약 네가 돌아왔다면 이 푸른하늘에 약속을この青空に約束を ost - 그때, 만약 네가 돌아왔다면あの時、もし君が振り返ったなら 젖은 파랑을, 그러니까 바로 흐려진 하늘을 너는 자주 젖은 파랑색이라고 말했지 내가 보기에는 그냥 우중충한 회색에 불과했었던 하늘인데, 세상을 보는 필터가 너와 네가 달랐던 걸까. 아니면 네 낙천적인 성격이 만들어 낸 결과일까 나에게는 없는 연분홍 빛의 바람과 하늘빛의 대지를 너는 가지고 있었지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은 달콤한 양을 닮은 카페모카 향을 맡으며 지금도 너는 우산 아래서 젖은 파란색의 하늘을 보고 있는 걸까? - 2015. 11. 13.
시귀 ost - Mosaic 시귀 ost - Mosaic 일직선 상을 달릴 수 밖에 없었던 상호 간을 절대로 이해 할 수 도 없었던 그리고 둘의 미래에 희망도 없었던 그런 구제할 길 없는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 2015. 11. 13.
나루토ost - 슬픔과 비애 나루토ost - 슬픔과 비애 가을 밤은 적막으로 뒤덮여서 낙엽 밞는 소리 마저 버석버석 울립니다. 수명 다 한 가로등 불 빛 누렇게 깜박이며 점멸하고. 짝지 잃은 귀뚜라미 소리만 차운 강가에 애닳습니다. 깊은 숨을 토해내 하얀 김을 내 뿜어 보아도 어찌 된 일인지 가슴에 올려놓은 무거운 추 하나는 내 던져 버릴 수 없군요 - 2015. 11. 10.
전격 스트라이커 OST - Missing 전격 스트라이커 OST - Missing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그리고 사라진 것에 대하여 내 곁을 떠나간 것에 바치는 작은 시편 하나 나의 언어는 바람을 타고 순항하여 저 멀리 닿을 수 없는 곳 까지 날아가리 그 곳에 아무도 없어도, 음은 싹을 틔우고 누군가 여행의 말미에서 그 흥얼거림을 듣는다면 그때서야 하나, 꽃송이를 부풀어 뜨리겠지 - 2015. 11. 10.
지구소녀 아르쥬나 OST - Didn't it rain 지구소녀 아르쥬나 OST - Didn't it rain 나를 사랑했던 기억들이 모두모두 호우의 저 편으로 사라졌으면 좋겠다. 한 점 흐림 없이 말끔히 지워져서는 처음부터 존재 하지 않는 것이 되어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그러면, 네가 이 빗속에 서 있을 일이 없을테니까 이 소나기는 언젠가는 그칠테지만, 그 냉기에 니가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나 나는 더 이상 네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기는 괴로우니까 나를 이 차디찬 가을비에 흘려 보내주었으면 한다. - 2015.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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