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쉐프뉴욕 대구 수목원점, 머쉬룸 스테이크 썰기
5년만에 연락이 끊겼던 친구를 보는 날입니다.
이런 새로운 날이니, 특별한 음식을 먹자 싶어서 추천받았더니
대구 수목원 앞의 조인쉐프뉴욕에서 스테이크를 썰자고 합니다.
수목원 앞에 많은 가게가 있는 줄은 알았지만, 스테이크 점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생긴지도 꽤 오래 된 곳이라고 합니다.
조인쉐프뉴욕 대구 수목원점 위치
조인쉐프뉴욕 대구 수목원점은 대구 달서구 대곡동 1038-4 sm빌딩 3층에 위치합니다.
위 사진으로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2층이기에 한 층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조인쉐프뉴욕 대구 수목원점 내부
많은 테이블이 있었지만, 금요일 저녁 치고는 3팀 정도 밖에 없어서
꽤나 쾌적했습니다.
동행한 친구 말로는 이렇게 사람이 없는 일이 잘 없다고 합니다.
저는 조용한 분위기에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로 셀프코너에서 하바네로 고추, 치즈, 핫소스와 피클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조인쉐프뉴욕 대구 수목원점 메뉴
조인쉐프뉴욕의 메뉴판입니다.
철저하게 세트 메뉴도 구비되어있으므로, 여럿이서 왔을 경우에는 이용하기 편리한 듯합니다.
벗, 제 친구는 세트 메뉴에 원하는 게 없다고 해서 단품메뉴로 가기로 했습니다.
조인쉐프뉴욕 스테이크 메뉴판쪽입니다.
과일을 올리는 블루베리 스테이크는 사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그것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사람 또한 있습니다.
친구는 블루베리 프리미엄 보스턴 벗 스테이크를,
저는 버섯을 좋아하기에 머쉬룸 보스턴 벗 스테이크를 초이스 했습니다.
지금에서야 든 의문이지만 보스턴과 벗은 소고기의 부위를 칭하는 말이었을까요.
그리고 스테이크만 먹으면 허 할 것 같아서
고르곤졸라 피자까지 더했습니다.
제가 요즘 상당히 양이 많아진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콜라 / 사이다 각자 시켜놓고 부재중이었던 5년 간의 근황 토크를 실시했습니다.
조인쉐프뉴욕 대구 수목원점 고르곤졸라 피자
정말 고르곤졸라 피자는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고소함과 치즈의 향기로움, 꿀에 찍어먹는 그 달콤함은 무엇에도 비 할 수가 없습니다.
씬 도우가 바삭하니 맛있기는 합니다만,
피자집 배달 시에는 씬 도우 시 금액 추가가 있어 손해보는 느낌이라 잘 먹지는 않습니다.
조인쉐프뉴욕 대구 수목원점 머쉬룸 보스턴 벗 스테이크
제 메뉴인 머쉬룸 벗 스테이크입니다.
역시 이름답게 버섯이 많이 올려져 있습니다.
소스는 많이 진하지 않고, 스테이크 자체도 너무 두껍지도 않고 질기지도 않아서
스무스하게 입안에서 녹아내렸습니다.
스테이크 소스와 곁들이는 버섯도 참 별미입니다.
조인쉐프뉴욕 대구 수목원점 블루베리 보스턴 벗 스테이크
블루베리가 무진장 올라간 친구의 스테이크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아직 한 번도 맛보지 못한 것이라 블루베리와 스테이크의 조화가
머릿 속에서는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여기에 오기만 하면 매 번 이 메뉴를 시킨다고 하니,
먹을 만은 한가봅니다.
간만에 금요일에 맛있는 걸 먹고 디아크 그리고 두류공원까지 드라이브를 하고 난 후
집에 들어가니 딱 좋게 잠이 오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친구는 곧 다시 대구에 온다고 하니, 맛집 투어의 파트너가 되었으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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