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 저렴한 한우떡갈비 순두부찌개 정식 맛집, 산성숯불갈비
무더운 염천하의 경주 1박2일 여행기입니다.
이번에는 경주의 보문동에 위치한 떡갈비 정식 맛집인 산성숯불갈비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여러 가게들을 찾아보기는 했는데, 관광지라 그런지 가성비가 별로라는 말도 있고
완전 별점이 박살난 가게들이 많았습니다만, 여기는 최소한 그러지는 않더군요.
산성숯불갈비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211
(지번) 보문동 26-29
영업시간 월,수,목,금,토,일 11:00 ~ 21:00
054-749-5008
주차공간도 꽤 있어서 주차하는데에 걱정은 크게 없습니다.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사람은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꽤나 넓은 가게인, 줄 알았는데 뒤쪽 벽에 큰 거울이 붙어있어서 넓어보이는 것이었네요.
경주 보문 저렴한 한우떡갈비 순두부찌개 정식 맛집, 산성숯불갈비 메뉴판
경주 보문 맛집 산성숯불갈비 메뉴판입니다.
한우 숯불 구이가 우선은 메인으로 보입니다만,
저희는 특선메뉴인 한우 떡갈비 + 순두부 뚝배기 정식을 2인분 먹기로 했습니다.
몰랐는데 경주에서는 쌈밥과 떡갈비를 여러 가게에서 많이 취급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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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와 여러가지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찌개 자체는 맵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버섯이 들어가 있어서 버섯 맛이 보통 순두부찌개보다 좀 더 강한게 요기의 특징인가봅니다.
그리고 메인의 떡갈비까지 함께 지글지글 하는 소리와 같이 나왔습니다.
이게 맛이 꽤 좋았습니다.
한우 숯불 고기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2차로 다른 디저트를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행을 가면 먹는 재미가 50% 이상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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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걸로는 살짝 양이 부족해서 둘이서 냉면 하나만 더 시켜 먹었습니다.
냉면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냉면이라서 따로 특기할 만한 사항은 없지만,
숯불고기와 먹으면 얼마든지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떡갈비 조금 남겨서 냉면과 먹으니 무진장 맛은 좋았습니다.
여기는 식당에 가기 전 들렀었던 불국사,
불국사를 어릴때 와 보고 몇 년이나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절에 가는 건 좋아하는데, 이제 차도 없으니 집 근처의 용연사를 가는 것도
힘들어지니 참으로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
고프로를 지참했기에 요렇게 영상을 촬영해서 살짝 가공해보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com/@sleepybong-n3o?si=e_O7mCyGi_2jFDXR
유튜브 슬리피 봉에서는 영상과 함께 잠이 잘 오는 음악까지 들을 수 있으니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주 첫 날은 불국사 - 식당 - 호텔로 와서 더케이 호텔의 목욕탕에서 힐링 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노을에 살짝씩 젖어가는 황룡사 9층 목탑이 참으로 아름답기도 했습니다만,
올라가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여행을 간다면, 날씨가 좀 더 선선한 날에 가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철저하게 더위 대책을 세우고 가던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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